90년대 농구만화 붐을 일으켰던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메가히트작 <슬램덩크> 완전판. 책의 판형이 커졌고 종이질도 좋다. 컬러 색지로 된 부분을 보강했고, 작가의 섬세한 펜선도 고스란히 살아난다. 그러나 캐릭터 네임은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등 국내팬들에게 익숙한 그대로이고, 내용도 꼼꼼히 뜯어보지 않는 한 크게 달라진 점을 찾기 힘들다.
값은 다소 비싸지만, <슬램덩크>매니아라면, 애장용으로 구입하고 싶어질만큼 고급스럽게 포장된 건 확실하다. 일본 현지에서는 3월부터 성황리에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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