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 Book 클럽 시리즈. 앤디와 테리는 ‘65층 나무 집’을 13층 더 올려 짓는다. 78층 나무 집에는 뭐든지 합성해 주는 기계, 접시 78개를 돌리는 방, 아직 부화하지 않은 커다란 알, 보안이 철저한 감자칩 금고, ‘에드워드 뿅망치’ 로봇이 판사로 있는 법정, 낙서 방, 어마어마하게 큰 스크린이 있는 야외 영화관 들이 새로 생긴다.
78층 나무 집에는 나무 집을 영화로 만들기 위해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왕대박 감독도 와 있다. 그런데 왕대박 감독은 앤디가 필요 없다며 앤디 대신 원숭이 ‘원승희’ 배우를 캐스팅하고, 테리를 주연 배우로 촬영을 시작한다. 할 일이 없어진 앤디는 아직 부화하지 않은 커다란 알을 품고, 접시 78개를 돌리고, 낙서 방에 가서 마음껏 낙서를 한다.
그런데 접시를 너무 세게 돌린 바람에 촬영장으로 접시가 날아가고, 낙서들이 촬영장을 뒤덮는 사고가 발생한다. 화가 난 왕대박 감독은 앤디를 나무 집 밖으로 뻥 차 버린다. 물웅덩이에 떨어진 앤디는 그 웅덩이가 평범한 웅덩이가 아니라, 지구를 삼켜 버릴 만큼 커다래지는 웅덩이임을 알아채는데….
1장 78층 나무 집
2장 나무 집을 영화로
3장 빙글, 빙글, 빙글
4장 괴발개발, 괴발개발, 괴발개발
5장 살아 있는 웅덩이
6장 앤디랜드에서 벌어진 일
7장 소 도둑!
8장 내가 쓴 내 인생의 자서전(테리가 쓴 거 아님)
9장 감자칩 도둑
10장 앤디 대 테리
11장 왕대박 배우들
12장 젖소 집 영화
13장 마지막 장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