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적용되는 2009년 개정 교육 과정에 따르면, 국어 과목의 비중이 대폭 높아졌다. 특히 저학년부터 우리말과 우리글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어 기초 교육을 충실히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글을 읽고 쓸 줄 알지만, 다소 헷갈리는 낱말들이 많아 정확한 맞춤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린 시절에 기초 국어 교육이 탄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온갖 외계어가 난무하고 조기 영어 교육이 열풍인 요즘, 우리말과 우리글을 바르게 사용하도록 하는 교육은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이에 학년별 수준을 고려하여 각 교과서를 분석하고 선별한 낱말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완벽하게 맞춤법을 익힐 수 있는 시리즈가 나왔다.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은 개정 국어 교과서와 전문 자료들을 분석하여 각 학년군별로 꼭 알아야 하지만 혼동하기 쉽고 자주 틀리는 어휘를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알려 준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익살스럽고 재미난 이야기와 친숙한 소재를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맞춤법을 익힐 수 있다.
그 첫 번째 권으로 1, 2학년을 위한 《별명 좀 바꿔 주세요》는 같은 소리가 나거나 비슷해 보여서 헷갈리는 낱말들을,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있게 알려 주는 책이다.
작가의 말
별명 좀 바꿔 주세요
별명 하나 더 세진이는 왔다 갔다
- 같다, 갔다
똥 때문에
별명 바꾸기 작전
별명 하나 더 빵점 빵원
- 마치다, 맞히다, 맞추다 / 다르다, 틀리다
우리가 원하는 별명은
별명 시험문제
선생님 별명을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