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슬픔에 빠진 슈퍼맨이 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 아내 로이스 레인의 뱃속에는 또 하나의 생명까지 숨쉬고 있었다. 범인은 배트맨의 오랜 숙적 조커. 배트맨과의 싸움에서 매번 지기만 했던 조커가 대상을 바꾼 것이다. 그리고… 이성을 잃은 슈퍼맨의 응징은 가차 없는 처벌이다. 세상이 겁에 질린 가운데 그는 더 나아가 범죄가 없는 세상, 분쟁이 없는 평화를 만들기 위해 힘을 사용한다. 누구보다 초월적인 그 힘을 아주 적극적으로 말이다. 배트맨은 슈퍼맨의 슬픔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이상, 그가 향하는 정의는 슈퍼맨의 것과 다르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대립한다.
최근작 :<디씨즈드 : 데드 플래닛> ,<디씨즈드 : 언킬러블즈> ,<프렌들리 네이버후드 스파이더맨>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14세 때부터 연극과 뮤지컬 배우 및 작가로 활동했다. 테일러의 작품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멜버른 아트센터, 에든버러 프린지 등을 비롯하여 4개 대륙에서 제작되었으며, 수많은 상과 찬사를 받았다. 마블 코믹스의 <엑스맨: 레드>, <올뉴 울버린>, <헌트 포 울버린 아다만티움 아젠다>, <슈피리어 아이언 맨>, 그리고 DC 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파워 레인저스>, <인저스티스 2>, <배트맨/슈퍼맨>, <그린 랜턴 군단: 엣...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14세 때부터 연극과 뮤지컬 배우 및 작가로 활동했다. 테일러의 작품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멜버른 아트센터, 에든버러 프린지 등을 비롯하여 4개 대륙에서 제작되었으며, 수많은 상과 찬사를 받았다. 마블 코믹스의 <엑스맨: 레드>, <올뉴 울버린>, <헌트 포 울버린 아다만티움 아젠다>, <슈피리어 아이언 맨>, 그리고 DC 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파워 레인저스>, <인저스티스 2>, <배트맨/슈퍼맨>, <그린 랜턴 군단: 엣지 오브 오블리비언>을 집필했다. 제임스 브루어와 함께 게슈탈트 코믹스와 붐 스튜디오에서 출간된 그래픽 노블 <더 딥> 시리즈를 만들었다. 테크니컬러에서 52화 분량으로 제작된 <더 딥> CG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제작자 겸 메인 작가로도 활동했다. <더 딥: 히어 비 드래곤즈>는 2012년에 아우렐리스상 최고의 만화/그래픽 노블 부문을 수상했다. 후속작 <배니싱 아일랜드>도 2014년에 같은 상을 수상했다. 2012년 스탠 리 엑셀시오상을 수상한 크리스 스칼프의 <스타 워즈: 블러드 타이즈>와 콜린 윌슨의 <스타 워즈: 인베이전> 등 다크호스 코믹스에서 출간된 스타 워즈 만화와 그래픽 노블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2년 4월에는 스칼프와 함께 제작한 <보바 펫은 죽었다>라는 블러드 타이즈 시리즈를 시작했다. 네 번째 클론 워즈 텔레비전 시리즈가 끝난 직후를 그린 <다스 몰: 데스 센텐스> 미니시리즈를 집필하기도 했다.
최근작 : … 총 66종 (모두보기) 소개 :마블과 DC, 이미지 등에서 오랜 기간 동안 코믹스를 그렸으며, DC의 <JLA>와 <슈퍼맨의 모험>, 그리고 조지 R. R. 마틴의 <헤지 나이트> 시리즈를 통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미지 코믹스에서 <이매지너리: 로스트 앤드 파운드>를 쓴 밀러는 자신의 회사인 엘리어스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해 시리즈 제작을 이어갔다. 현재 샌디에이고에 거주 중이다.
최근작 :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어렸을 때부터 코믹스에 푹 빠져 살던 라팍은 17살이 되자 능력을 뽐낼 생각에 자신의 그림을 마블로 보냈다. 이후 라팍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의 출판사에서 의뢰를 받아 그림을 그렸다. 그는 마블에서 <스카: 선 오브 헐크>, <헐크 스매시>, <헐크 패밀리>, <엑스맨 vs. 헐크> 등을 그렸으며, DC의 <인저스티스>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호드> 등에 참여했다.
정의란 무엇인가 슈퍼 히어로 그래픽 노블에는 커다란 전형성이 있다. 선과 악, 좋은 편인 히어로와 나쁜 편인 빌런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근래에 들어서는 양극 사이 지점을 다룬 작품도 더러 등장하고 있지만, 슈퍼맨이나 배트맨 같은 핵심 영웅들이 대중을 뒤로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일은 웬만하면 일어나지 않는다. 그들의 존재가 곧 정의이기 때문이다. ‘대의를 위해 역경을 감수하고 스스로 희생하는 것’이 슈퍼 히어로의 본질이다. 하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대의가 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슈퍼 히어로 역시 한 명의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개인의 행복이 침해당했을 때 그들이 생각하는 정의는 달라질 수 있다. 선과 악, 정의와 부정의의 기준은 도대체 누가 정하는 것일까?배트맨 대 슈퍼맨 여기 슬픔에 빠진 슈퍼맨이 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 아내 로이스 레인의 뱃속에는 또 하나의 생명까지 숨쉬고 있었다. 범인은 배트맨의 오랜 숙적 조커. 배트맨과의 싸움에서 매번 지기만 했던 조커가 대상을 바꾼 것이다. 그리고… 이성을 잃은 슈퍼맨의 응징은 가차 없는 처벌이다. 세상이 겁에 질린 가운데 그는 더 나아가 범죄가 없는 세상, 분쟁이 없는 평화를 만들기 위해 힘을 사용한다. 누구보다 초월적인 그 힘을 아주 적극적으로 말이다. 배트맨은 슈퍼맨의 슬픔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이상, 그가 향하는 정의는 슈퍼맨의 것과 다르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대립한다.동명 원작 게임의 프리퀄 슈퍼맨과 배트맨의 대립이라는 측면에서 이 작품이 개봉을 앞둔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모티브를 제공했을 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저스티스: 갓 어몽 어스>는 사실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게임의 배경은 슈퍼맨이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철권통치를 하는 세상이며, 이 작품은 게임 이전의 이야기를 구성한 프리퀄에 해당한다. 뉴 52!로 설명되는 DC의 메인 유니버스와는 별개의 세계, 독립된 스토리로 이해하면 된다. 슈퍼맨과 배트맨의 대립이라는 점에서 혹자들은 ‘막장 재미’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지만, 히어로 집단의 충돌을 다룬 비교적 무거운 주제의 작품이기도 하다. 궤를 같이하는 작품인 마블의 <시빌 워>와 비교해서 본다면 더욱 즐거울 감상이 될 것이다.※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 <시빌 워> <저스티스> Vol. 1-3 <슈퍼맨 배트맨: 공공의 적> <슈퍼맨: 레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