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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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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부터 이미지 코믹스를 통해 연재 중인 만화이다. 당시 IDW, 다크호스 코믹스 등의 중소 레이블과 함께 미국 내 점유율 경쟁을 벌이던 이미지는 2017년 현재 단독 3위 브랜드로 우뚝 서 있다. <사가>의 덕분이라 말하는 건 과언일까?

판매량뿐만이 아니다. <사가>의 가치는 화려한 수상 경력에서 더욱 빛난다. <사가>는 만화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즈너상 '최우수 연재 만화상' 부문에서 3년 연속, 아이즈너상에 버금가는 하비상 '최우수 연재 만화상'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하며 명실상부 센터 자리에 군림하고 있다. 작가 브라이언 K. 본과 화가 피오나 스테이플스의 개인상 수상은 따로 세기도 힘들 정도. 2013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SF 문학 시상식인 휴고상 '최우수 그래픽 스토리상'까지 수상하며 가능한 모든 상을 독식했다.

<사가>의 무대는 광활한 우주 속, '랜드폴'과 '리스'라는 두 행성이다. 은하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자 과학이 극도로 발달한 랜드폴. 그 랜드폴의 유일한 위성이자 마법을 발달시킨 리스. 언제부터였는지 누구도 모를 정도로 오랜 세월 전쟁을 벌이고 있는 두 종족이지만 랜드폴에서 온 여자 알라나와 리스에서 온 남자 마르코는 어떠한 계기로 불현듯 사랑에 빠진 후, 위험천만한 도피 행각을 시작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둘 사이에는 아이까지 태어난 상황. 당장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아기의 이름을 놓고 옥신각신 다투지만, 둘은 서로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반면 양 종족은 이들의 사랑을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상황. 각 종족 및 그들이 고용한 외부인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알라나와 마르코의 뒤를 쫓는다. 이 과정에서 여러 인물들의 자취가 복잡하게 얽히는데….

박찬욱 (<스토커> <박쥐> <올드보이> 영화감독)
: <사가>가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영화화될지 하는 문제가 요즘 할리우드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라는 이야기를 들어 왔기 때문에 안 그래도 궁금하던 참이었다. 읽어 보니 요것 참 기특하네. 옛날 <바바렐라>처럼 미친 스토리 전개인데 벗은 여성을 눈요깃거리로 삼는 식의 구닥다리가 아니다. 인종이나, 젠더나, 연령이나, 인간/동물 또는 인간/기계 또는 인류/외계인 또는 문명/야만 구별에 따른 차별이 전혀 없다. 모두 대등하게 섹스하고 공평하게 서로 죽인다. SF냐 판타지냐 하는 장르 규정조차 무의미하다. <사가>는 엘모어 레너드 뺨치는 재담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등장하는 코미디인 동시에, 전 우주를 무대로 한 파란만장 모험담이고, 아기 딸린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맨스 발라드다.
: 별 기대 없이 펼친 책에서 기념비적인 이야기를 발견했을 때, 나는 산다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느낀다. 이 책이 그렇다.
앨런 무어 (『프롬 헬』과 『왓치맨』의 스토리 작가)
: “만화 매체 역사상 가장 놀랍고 독창적인 사이언스 판타지 중 하나.”
린매뉴얼 미란다
: “마지막으로 읽은 명작이 뭔지 묻는다면, 밀린 그래픽 노블 시리즈 <사가>를 따라잡고 있었습니다. 헤어 나올 수 없이 놀라운 세계예요.”
: “피오나 스테이플스의 그림은 오페라처럼 장대하면서 친밀하기도 하다. 20대 여성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그래픽 노블.”
: 부모라면 다들 이 만화를 봐야 한다.

최근작 : … 총 6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원하고 바라옵건대>,<우먼 인 스펙트럼>,<The Earthian Tales 어션 테일즈 No.5> … 총 243종 (모두보기)
소개 :국내 최고의 판타지 소설 번역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소설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며 《왕좌의 게임》, 《다이버전트》, 《수확자》, 《샌드맨》, 《문 너머의 세계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 등 다수의 판타지 대작, SF, 그래픽노블을 우리말로 옮겼다.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