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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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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소설로 꼽히는 <어스시 시리즈>의 작가이자 2003년 제20대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된 SF 판타지 소설계의 거목 어슐러 K. 르 귄의 대표작 <어둠의 왼손>이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시공사 르 귄 걸작선'의 첫 번째 권을 장식할 이번 판본에는 출간된 지 반세기가 다 된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 책을 둘러싼 질문들에 대한 르 귄 자신의 견해를 들려주는 '40주년 기념판의 서문'과, 자칫 단순한 사고실험 혹은 공상과학소설로 잘못 이해될 수 있는 SF의 진정한 의미 그리고 SF 작가란 무엇을 추구하는가를 다룬 '1976년의 서문', 작품의 집필 과정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작가 노트와 초기 설정 자료, 게센 행성 지도 등 르 귄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부록들이 함께 실려 있다. 또한 한국 독자들을 위해 르 귄이 직접 보내온 사인이 함께 실려 있다는 점도 선집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다. 40주년 기념판에 부쳐 ......9
: 《반지의 제왕》만큼이나 풍요롭고 독창적인 창조. : 모든 위대한 작가들이 그러하듯이 르 귄은 우리의 느려진 심장을 되살려놓는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 현명한 동시에 뼛속 깊은 곳까지 인간적인 인물들을 창조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스타일리스트, 이제 르 귄은 실로 작가로서 정점에 올라 있다. 환상문학계의 일대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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