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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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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기 작가의 소설집. 총 7개의 중.단편으로 구성된 <순서의 문제>는 기발한 트릭과 공정한 설정 그리고 '어딘가 나쁜 놈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 진구의 매력을 영리하게 배치해놓은 탐정소설이다. 작가는 전작과 달리 별도의 시리즈 명을 붙이지 않았다. 이는 주인공 '진구'가 주축이 되기는 하지만 각각의 작품이 하나의 독립된 이야기로써 손색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주인공 진구는 '어둠의 변호사' 고진과는 사뭇 다르다. 우선 주인공과 주요 인물이 젊어졌으며 그만큼 분위기 역시 밝고 편해졌다.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20대 초반의 진구는 사실상 백수나 다름없는 처지로, 여자 친구 해미의 말을 빌리자면 '의지박약에 장래성이라고는 없는' 인물이다. 대학에서 법학을 복수전공했지만 그나마도 중퇴하고 사회의 뒷거리에서 살기로 결심한다.

도덕과 정의를 위해 재능을 쓰는 여타의 탐정과는 달리 자신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범죄에만 반응하고, 법망의 허점을 찾아내어 이용하는 데 일말의 주저도 없는 진구는 소시어패스에 가깝다. 비상한 두뇌와 마비된 모럴로 범죄의 진실을 파헤치는 그는 가끔은 범죄자만큼이나 악해 보이기까지 하다. 한편 해미와 함께 있을 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20대 청년이 되기도 한다.

천재 탐정 진구의 다양한 활약상을 그린 '순서의 문제', 법의 허점을 이용하여 범죄의 진실과 돈이라는 통속적인 대가를 거머쥐는, 진구의 캐릭터를 강렬하게 그려낸 표제작 '순서의 문제', 해미의 몇 마디 말로 사건의 전모를 완벽하게 파악, 그의 천재성을 보여준 '대모산은 너무 멀다', 시간과 공간을 완벽하게 조율한 트릭, 현장감이 살아 있는 법정 공방이 특히 돋보이는 '뮤즈의 계시' 등 총 7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순서의 문제
대모산은 너무 멀다
막간: 마추피추의 꿈
티켓다방의 죽음
신(新) 노란 방의 비밀
뮤즈의 계시
환기통

제1화 순서의 문제
대학을 중퇴하여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진구는 어느 날, 손님에게서 ‘전화 한 통만 걸어주면 50만 원을 주겠다’는 기묘한 제안을 받고 선뜻 응한다. 약속한 보수를 받고 돌아가는 길에 그는 얼마 전 손님의 의붓아버지가 자살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돈과 관련된 범죄임을 직감한 진구는 그의 뒤를 파헤치지만, 자필로 쓴 유서가 발견되는 등 자살이 확실하다는 경찰의 말에 당혹스러워하는데…….

제4화 티켓다방의 죽음
해미의 먼 외삼촌 문요가 출장길에 묵은 여관에서 숨진 채 발견된다. 확실한 목격자가 있는 상황으로 경찰은 신속히 자살로 결론 내지만 가족은 수긍하지 못한다. 죽을 이유가 없고, 자살로 확정될 경우 보험금을 타지 못하기 때문이다. 곤란에 처한 유족을 위해 해미는 진구에게 사건의 진상을 파악해줄 것을 부탁한다. 해미를 위해 본격적으로 조사하던 중 여관 주인이 협박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수상 :2014년 한국추리문학상
최근작 :<애니>,<복수 법률 사무소 3>,<복수 법률 사무소 2> … 총 53종 (모두보기)
인터뷰 :현직 판사, 정통 추리소설계에 입문! <어둠의 변호사> 도진기 인터뷰 - 2010.09.15
소개 :

시공사   
최근작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요>,<뜨개하는 날들>,<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한국어판 30주년 기념 특별판)>등 총 839종
대표분야 :여행 1위 (브랜드 지수 528,244점), 음악이야기 1위 (브랜드 지수 55,443점), 과학소설(SF) 5위 (브랜드 지수 165,49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