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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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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우리가 주목해야 할 100인’에 선정될 정도로 뇌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과학자인 라마찬드란 박사의 역작. 그가 이번에는 인간과 우주, 뇌와 정신의 궁극적인 기원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저자가 이 책에서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은 정말로 특별하다는 점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원숭이의 그것과 달리 엄청난 진화를 거듭했고, 그 결과 어떤 종도 따라올 수 없는 지적 능력을 갖게 되었다. 저자의 인간에 대한 뜨거운 애정은, 진화를 통해 특별한 한계를 뛰어넘은 뇌의 비밀을 깨기 위한 위대한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이 기억과 반응, 자극, 동기, 욕구의 가마솥인 무의식에 지배된다고 말했다. 이 책은 프로이트의 주장에 따라 자아가 경이로울 정도로 강력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뇌의 작은 한 덩어리에서 생성되는 것이라고 전제한다. 그리고 자기표현에 장애를 가진 환자를 연구하고 실험함으로써 평범한 인간의 뇌에서 자아에 대한 의식이 어떻게 생겨나는지를 설명한다. 머리말 : 지금껏 사지 절단된 환자에게 진통제가 아닌 거울을 처방한 의사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의 놀라운 탐험정신은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인 뇌를 개척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마도 그는 최초로 뇌의 지도를 완성한 위대한 과학자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 라마찬드란 박사는 뇌과학을 기반으로 하여 공감각과 언어, 그리고 예술의 본질을 밝혀내고 뇌 공부의 다양한 접근법을 보여준다. 그의 관찰력은 인간의 뇌 활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창문을 제공해 줄 것이다.
: 복잡미묘한 인간의 뇌를 이토록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은 내가 알기론 이 세상에서 라마찬드란 박사가 유일하다. 그는 뇌의 언어를 해독하는 신비로운 능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 그의 상상실험은 단순하면서도 독창적이다. 그는 음악을 그리고, 미술을 듣고, 아름다움을 숫자로 표현하는 예술가들이 미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의 상상은 매력적이며, 이론은 허점을 찾을 수 없이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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