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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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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아트 60권. 1981년 젊은 미술사가였던 마르코 리빙스턴이 쓴 데이비드 호크니에 관한 최초의 연구서다. 젊은 호크니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거장의 미래를 예견한 이래 1987년, 1996년, 2017년 거듭 개정판이 나오며 이 책은 호크니 예술의 눈부신 발전과 영광을 함께한 유일무이한 해설서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요크셔 풍경화, 아이폰, 아이패드 그림 등 첨단 기기를 다룬 최근작에 대한 입체적 해설과 40여 년 동안 저자와 호크니가 나눈 우정을 회고한 ‘개인적 생각’이 추가되었다. 특히 호크니가 에이즈로 친구들을 잃고 그가 속했던 동성애 커뮤니티가 무너진 후 더욱 활발한 창작으로 좌절을 극복해 가는 부분은 깊은 감동을 준다. 개정증보판 서문 : “데이비드 호크니의 업적에 관한 새로운 재평가… 한 예술가가 이룬 발전에 대한 명확하고 체계적인 설명을 담은 책이다.” : “지적이고 양심적이며 세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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