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4,800원 I 최고가 : 5,400원
  • 재고 : 2부 I 도서 위치 : D07 [위에서부터 1번째칸], D07 [위에서부터 3번째칸]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2)

'나니아 나라'.

들어본 적이 없는 이 나라는 이 세계에는 없는 다른 세계 중의 한 나라이다. 총 7권으로 된 '나니아 나라 이야기'는 나니아라는 나라가 창조되는 내용부터 멸망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찌나 거대한 서사인지,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인지 온통 넋을 빼고 보게 되는데,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독신인 한 교수가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썼다고 전해진다.

이 책의 저자 C.S. 루이스는 <반지전쟁>, <호비트>의 작가 톨킨의 친구로서 어린이 책에는 도통 관심을 가질 거 같지 않은 영문학자였다. 그러던 그가 옷장, 혹은 반지 등을 통해 이 세계에서 전혀 만날 수 없는 다른 세계로 들어가 온갖 모험을 겪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는 소식에 그를 알았던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읽은 톨킨은 약까지 올랐다는 풍문이 전해지기도 한다.

원래 2차세계 대전 중에 시골에서 살던 루이스는 네 아이들을 돌보아주게 되는데, 그때 아이들에게 자신이 어렸을 때 옷장을 통해 놀던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빌미가 되어 <사자와 마녀와 옷장>을 쓰게되는데, 이것이 '나니아 나라 이야기'의 시작이었다.

그 후 그는 모두 7권에 걸쳐 나니아 나라 이야기를 완성하게 되는데, 각 권마다 나니아로 들어가는 아이들이 조금씩 다르고, 거기에서 겪는 모험들도 다르다. 내용상 첫번째 권이 되는 <마법사의 조카>같은 경우, 디고리 폴리라는 아이 둘이 그곳에 가서 나니아를 창조하는 사자 아슬란을 보게되고, 디고리의 실수로 데리고 간 마녀에 의해 앞으로 나니아가 위험을 처할 것을 예고하기도 한다.

사실 제일 처음에 썼지만, 내용상 두 번째가 되는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나니아 나라 이야기 중 가장 많이 알려지고, 널리 읽힌 책이다. 마녀에 의해 겨울만 지속되는 나니아에 네 아이가 들어가 사자 아슬란과 힘을 합쳐 나니아를 구한다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은 마녀와 싸우기도 하지만 결국 그 속에서 맞닥뜨리는 것은 바로 자신의 비겁, 두려움, 나약함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야기는 교훈을 강조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성품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모험과 신비함 속에서 책속의 아이들이나 책을 읽고 있는 책밖의 아이들 모두 일종의 변화를 거치게 된다고 할까?

'네버랜드 클래식'으로 나온 이 일곱 권을 읽고 싶지만, 양 때문에 걱정하는 이들이 있다면 안심해도 좋다. 첫째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고, 둘째 각 권의 첫머리에 미리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등 도움 코너를 마련하여 좀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이다.

하드 커버의 고급스런 장정, 이야기의 재미를 살리는 폴린 베인즈의 삽화를 그대로 담고 있어 원서만큼 혹은 그 이상의 재미를 담았다.

첫문장
옛날에 피터, 수잔, 에드먼드, 루시라는 네 아이가 있었다.

수상 :1957년 카네기상
최근작 :<순전한 기독교>,<메리에게 루이스가>,<나니아 연대기 (리커버 특별판)> … 총 123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89종 (모두보기)
소개 :영국 서섹스에서 태어나 인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영국으로 돌아와 미술을 공부했으며, 전쟁 중에는 카무폴라주 부대에서 일하다 수로 측량과에서 도면 그리는 일을 했다. 전쟁이 끝나고부터 본격적으로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J. R. R. 톨킨의 이야기에 그림을 그리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해졌다. 《기사 사전》이라는 작품으로 1968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다.
최근작 :<알면 생생한 세계 전쟁사>,<내 몸은 내가 지킬래>,<아주 특별하게 새끼를 돌본다고?> … 총 631종 (모두보기)
인터뷰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어린이 책 전문 기획실 - 2012.03.27
소개 :어린이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기획실로, 세계 곳곳의 좋은 작품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해 왔다. 옮긴 책으로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프린들 주세요》 《마법 골무가 가져온 여름 이야기》 《클로디아의 비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등이 있고, 쓴 책으로 《네버랜드 생태 탐험》 시리즈, 《옛 물건으로 만나는 우리 문화》 시리즈 등이 있다.

시공주니어   
최근작 :<우체부 구구 씨의 기막힌 하루>,<잡아먹혀 봅시다>,<코드네임 숏컷>등 총 1,371종
대표분야 :외국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2,809,529점), 그림책 2위 (브랜드 지수 3,134,386점), 그림책 3위 (브랜드 지수 223,03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