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가족의 막내로 태어난 아기 기러기는 언제나 꼴찌다. 알을 깨고 나오는 것도, 걷는 것도, 헤엄치는 것도, 나는 것도 언제나 꼴찌다. 그런 꼴찌에게 다른 기러기들은 "너 때문에 늦는다"며 핀잔을 준다. 하지만 꼴찌도 언젠가 큰 힘을 발휘하는 법. 막내 기러기의 호기심이 기러기 무리 전체의 생명을 구한다.
1939년에 독일의 브레멘에서 태어났어요. 처음에는 자녀들에게 들려주던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어 냈어요. 이 작가의 작품들은 국제적인 상을 많이 수상했고, 전 세계 13언어로 번역되었어요. 작품으로는 <우리 모두 꼴지 기러기에게 박수를> <난 황금 알을 낳을 거야> <펠리스 펠리스> 등이 있어요.
1942년에 스위스의 올텐에서 태어났어요. 그래픽을 공부했고, 파리에 있는 광고 대행사에서 일했어요. 취리히의 한 출판사 그래픽 공모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부터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1989년 라이프치리에서 열린 ‘국제 서적제작 예술박람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어요. 작품으로는 <나는 꿈속에서 날 수 있다> <황금 달걀을 낳고 싶어 하는 작은 닭>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