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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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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시리즈 8권. 지금껏 우리 어린이들이 잘 알지 못했던 탈북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죽음을 무릅쓰고 자유와 미래의 희망을 찾아 국경을 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작가 박현숙이 직접 탈북자들을 만나 취재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창작 동화로, 주인공 강일이가 중국, 라오스, 태국을 지나 대한민국에 입국하기까지의 과정이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작품 안에는 돌봐줄 가족이나 친척이 없어서 꽃제비가 되는 아이들, 당에서 선택받지 못하면 갈 수 없는 대학교, 아파도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 등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가장 기본적인 교육과 의료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북한의 참담하고 비극적인 현실이 담겨 있다. 이 책은 헤어진 가족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망, 미래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자유, 누군가의 감시를 받지 않고 맘 편히 지낼 수 있는 평화를 찾아 국경을 넘을 수밖에 없는 북한 동포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왜 탈북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알려 준다. 추천의 글 4 : 이 책은 지금껏 우리 어린이들이 알지 못했던 북한 이야기로 작품 속 두 어린이의 이야기를 통해 ‘탈북’이라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 북쪽에서는 어린이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통일을 꼭 이뤄야 하는 이유를 알기를 바랍니다. : 이 이야기는 절대로 동화 속의 허구가 아닙니다. 실제 북녘에서 수많은 아이들이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 동화를 읽고 우리와 같은 핏줄이지만, 단지 태어난 곳이 다르다는 이유로 헐벗고 굶주리고, 세상을 방랑하는 북녘 어린이들의 아픔을 함께 느껴 주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3년 1월 19일자 어린이 책 - 한겨레 신문 2013년 1월 25일자 - 동아일보 2013년 6월 15일자 어린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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