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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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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아동 분야 1위. 누구나 한 번쯤 좋아하는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상상을 한다. 지루한 학교를 벗어나 괴물들이 나오는 세상에 들어간다면 어떨까? 힘센 주인공이 되어 직접 달리고, 구르고, 피하고, 쏘면서 악당들을 물리친다면 정말 재미있지 않을까? 이런 아이들의 상상력을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게임 속 모험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인 더 게임>은 마치 게임을 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동화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손에 땀을 쥐는 게임 속 모험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들을 완벽히 사로잡는다. 실제 게임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적인 그림 또한 인상적이다. 안병현 작가는 게임 속 아이템과 괴물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화폭에 정성 들여 담아냈다. 이 모든 것들이 합쳐져 게임만큼이나 즐거운 독서 경험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게임을 하느라 텍스트와 잠시 멀어진 아이들도 이 책만은 거부할 수 없을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말할 것도 없다. : 게임을 할 때마다 늘 하는 생각, 게임이 끝날 때마다 아쉬워하며 항상 떠올렸던 생각, ‘게임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 내가 진짜 게임 캐릭터였으면!’
이 책이 여러분이 찾던 바로 그 책이다. 우리들의 상상력을 시원하게 긁어 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흥미진진한 상상을 보여 줄 바로 그 책 말이다. 제트팩을 메고 마법처럼 하늘을 날거나, 박쥐들의 발에 매달려 바다를 건너거나, 몬스터를 향해 블래스터를 맘껏 발사하는 상상을. 게임 안에서, 나는 괴물을 죽이는 슈퍼히어로이며, 나를 괴롭히는 녀석들을 골려 주는 악동이며, 우리 동네를 넘어 거대한 상상의 지구를 탐험하는 모험가가 된다. 현실은 심심하잖아! 학교는 재미없잖아! 게임 안이 훨씬 신나지만, 이 책은 게임보다 더 재미있다구! 게임이 그저 현실의 탈출구가 아니라, 우리들의 뇌를 한순간도 쉬지 않고 쓰게 만들어 줄 상상력의 보물섬이라구! 자 모두들, ‘풀 블래스트’ 정말 안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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