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날로그사이언스픽션앤드팩트Analog Science Fiction and Fact」, 중국 「커환스제(科幻世界)」, 일본 「SF 매거진sfマガジン」. 한국에는 이제 「오늘의 SF」가 있다. 이곳의 목소리, 이곳의 상상력을 담은 SF 잡지가 「오늘의 SF」라는 이름으로 탄생한다.
「오늘의 SF」는 고호관, 듀나, 정세랑, 정소연 작가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한국 SF 무크지로, '현재성', '다양성', '감수성'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비평, 창작 등 여러 분야의 필진, 인터뷰이와 함께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텍스트로 독자들을 만난다.
또한 소설, 인터뷰, 비평, 칼럼, 에세이, 리뷰 등 다채로운 글을 실어 일부 마니아를 위한 장르이자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라는 편견을 깨고, SF의 가능성을 넓게 그리는 동시에 다층적으로 보여 주고자 했다. 'SF가 보는 미래'가 아닌 'SF의 눈으로 바라보는 오늘'을 그린 SF 무크지이다.
《월하의 동사무소》로 데뷔한 이래 만화, 웹툰, 추리, 스릴러, 사극 SF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썼다. 여성의 역사에 주목하는 논픽션인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 《여성, 귀신이 되다》,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 소설집 《바늘 끝에 사람이》, 《마리 이야기》, 《아틀란티스 소녀》와 장편소설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는가》를 발표했으며 《퍼스트 콘택트》, 《오피스 괴담》, 《책에 갇히다》, 《책에서 나오다》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감독, 영화감독, 제작자. 상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실사영화와 애니메이션 모두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유일한 감독이자, 《부산행》과 《반도》로 이어지는 하나의 세계관을 가진 작품으로 연달아 칸의 선택을 받은 감독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만화 『지옥』의 스토리, 드라마 《괴이》의 각본을 쓰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대표작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 《서울역》
영화 《부산행》 《반도》 《정이》
드라마 《방법》 《지옥》 《괴이》 《기생수: 더 그레이》
만화 『얼굴』
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재학 중 연출한 단편영화 「반납」이 KBS 「독립영화관」에 방영되었다.《씨네21》 《The DVD》 등 매체에서 필자로 활동했고, 영화 「살아 있는 시체의 밤」 한국판 DVD와 「대괴수 용가리」 북미판 블루레이 디스크의 음성 해설에 참여했다. 미국 만화 『엄브렐러 아카데미』 『엄브렐러 아카데미-댈러스』를 번역했다.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가작 수상작 「웬델른」으로 데뷔.그밖의 발표작은 「평원으로」, 「잿빛 추방」, 「모든 개는 영이네 집에 간다」 등이 있다.
2004년 작품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소설집 『이불 밖은 위험해』와 『절망의 구』 『초인은 지금』 『행운을 빕니다』 『소심한 사람들만 남았다』 등 열네 편의 장편소설, 『팬데믹』 『지금 다이브』 등 십여 권의 공동 소설집을 펴냈다. 2009년 멀티 문학상, 2011년 젊은작가상 우수상, 2017년 SF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절망의 구』는 영국에 출간되었고 미국 출간을 준비 중이며 『이불 밖은 위험해』는 일본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절망의 구』와 『소심한 사람들만 남았다』는 현재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
소설가. 잘 보이는 것보다 잘 보이지 않는 것을, 큰 것보다 작은 것을 바라보고, 여기에 그런 것들이 있다고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장편소설 《기파》로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앤솔러지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 《책에서 나오다》, 리디북스 우주라이크소설 등에 참여했다.
1994년부터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서 창작 작업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낸 책은 공동 단편집 《사이버펑크》이고 첫 단독 작품집은 《나비전쟁》이다. 이후로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특급》, 《대리전》, 《용의 이》, 《아직은 신이 아니야》, 《민트의 세계》,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제저벨》, 《평형추》, 《아르카디아에도 나는 있었다》, 《찢어진 종잇조각의 신》을 썼다.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 및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방금 떠나온 세계』, 중편소설 『므레모사』,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 『파견자들』, 논픽션 『사이보그가 되다』(공저), 산문집 『책과 우연들』 『아무튼, SF게임』 등을 냈다.
작가 겸 연구원.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소설 『위그드라실의 여신들』, 『베르티아』, 『마지막 마법사』, 과학교양서 『외계 행성: EXOPLANET』 등을 출간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와 잡지에 중단편을 게재했다. 잭 조던의 장편소설 『라스트 휴먼』을 번역했다.
작가, 번역가. 2005년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부문 당선. 2014년, 2016년, 2017년에 각각 SF 어워드 단편 부문 최우수상, 2015년에 우수상 수상. 작품집으로 《우리가 추방된 세계》 《삼사라》 《우리의 이름은 별보다 많다》가 있고, 《뉴로맨서》 《이중도시》 《유리감옥》 《블라인드사이트》 등을 번역했다. 대학에서 장르 스토리텔링을 강의하고 있으며, SF 드라마 제작에 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2005년 과학기술창작문예 단편 부문에 「스마트 D」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타워』 『안녕, 인공존재!』 『총통각하』 『예술과 중력가속도』 『미래과거시제』 『화성과 나』, 장편소설 『신의 궤도 1, 2』 『은닉』 『청혼』 『맛집 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빙글빙글 우주군』 『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 에세이 『SF 작가입니다』 등을 썼다. 2010년 제1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의 토종 씨앗 보전 운동을 주제로 인류학 박사학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의 SF》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등 다양한 책과 지면에 인간과 비인간을 주제로 글을 기고했고, 『어머니의 탄생』 『해러웨이 선언문 』 『가능성들』(공역)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공역)을 옮겼다.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DGIST 기초학부 겸직교수. 장르비평팀 텍스트릿에 소속되어 있으며, SF평론가이자 문화비평가이기도 하다. 2017~2020년 한국SF어워드 심사위원,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심사위원을 지냈다. 대표 저서로 『한국 SF 장르의 형성』, 공저로 『한국 창작 SF의 거의 모든 것』, 『비주류선언』, 『인공지능이 사회를 만나면』, 『인류세와 에코바디』 등이 있다.
2010년 『판타스틱』에 단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만큼 가까이』로창비장편소설상을,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목소리를 드릴게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재인, 재욱, 재훈』,『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산문집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