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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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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스릴러라는 장르성 짙은 주제를 문학적이고 장엄한 내러티브로 묵직하게 견인하며 장르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성취한 저스틴 크로닝의 블록버스터 판타지 소설. 『메리와 오닐Mary and O'neil』로 펜/헤밍웨이 상을 수상한 저스틴 크로닝은 빛과 어둠의 대립, 인간과 비인간적인 존재의 싸움, 멸망해가는 세상과 그 세상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 여정을 떠나는 인류의 이야기를 담은 대서사시를 현대 미국을 배경으로 흡입력 있게 그려냈다.
『패시지』『트웰브』『시티 오브 미러』로 구성된 〈패시지 3부작〉의 1부인 이 작품은 바이러스를 이용한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가 실패하여 세상 밖으로 괴물들이 풀려나고, 다가오는 세상의 종말 앞에서 인류를 구원할 소녀 ‘에이미’가 떠나는 첫 여정을 통해 3부작의 시작을 알린다. 인간의 능력을 벗어나 신의 영역까지 도달할 수 있는 힘이자 뱀파이어 전설의 원천. 모든 질병에 맞서고, 인간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이 시대의 새로운 희망. 정부는 남아메리카의 희귀한 박쥐에게서 추출한 바이러스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열쇠라는 확신 아래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러나 성경에 등장하는 ‘노아’의 이름을 따 ‘노아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인 이 프로젝트가 실패하면서 생체병기로 만들어진 늙지도 죽지도 않는 괴물들의 습격이 시작된다. Ⅰ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악몽 p.007
Ⅱ 제로의 해 p.325 Ⅲ 최후의 도시 p.377 Ⅳ 경계를 늦추지 말라 p.393
: “이 책을 읽고 평범한 세상이 사라졌다.” : “첨예하고, 인간적이며, 거대한 발상으로 빛나는 스릴러.” : “뱀파이어와 종말이라는 주제를 결합하여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탄생시켰다. 놀라운 성취다.” : “신화적인 이야기.” : “예측할 수 없는 줄거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당신의 심장을 움켜쥘 것이다.” : “위대한 이야기. 활력적이고, 섬세하며, 눈을 뗄 수 없다.” : “엄청난 대작. 빈틈없는 서사와 상상력의 결과물.” : “세심한 리얼리즘과 묵시록적인 서사의 조합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 “스티븐 킹의 『더 스탠드』와 코맥 맥카시의 『로드』가 만났다.” : “문학 작가 저스틴 크로닝이 종말론적 스릴러 안에서 스티븐 킹, 혹은 마이클 크라이튼으로 탈바꿈했다.” : “스티븐 킹의 『더 스탠드』와 필적하는 문학적 풍부함.” : “올해 최고의 스릴러일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어쩌면 지금까지 중 최고일지도 모른다.” : “크로닝은 우리에게 올여름 최고의 작품을 선사했다. 『패시지』로 뛰어들 것을 망설이지 말라.” : “올여름의 탈출구를 찾았다!” : “『패시지』의 괴물들은 스티븐 킹의 『살렘스 롯』에 등장하는 뱀파이어 이래 가장 두려운 존재들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19년 10월 24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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