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클라우드 3권.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미처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클림트를 제대로 만나는 기회를 선사하는 책이다. 유럽의 예술과 문화, 역사에 대한 여러 책을 출간한 전원경 작가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머물렀던 곳의 영향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클림트의 주요 장소들을 직접 찾았다.
클림트가 평생 살았던 터전이자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도였던 빈, 여름의 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났던 아터 호수, 대표작들이 탄생한 황금시대의 영감을 준 중세도시 이탈리아 라벤나에서 저자는 인간 클림트와 예술가 클림트의 발자취를 발견한다. 빈에서 라벤나에 이르는 '클림트로의 길'을 따라 걸으며 각각의 장소의 의미와 그곳에서 살고 사랑하고 그림을 그렸던 클림트를 상상한다. 그리고 그의 위대한 작품의 기원을 모색한다.
ROLOGUE ‘어제의 세계’에서 ‘새로운 예술’을 창조하다
01 빈, 클림트의 생애와 창작의 무대
02 시대가 요구한 천재의 탄생
03 새로운 예술을 향한 혁신의 첫걸음
04 평면과 장식으로 이룩한 황금의 세계
05 〈키스〉의 탄생, 황금시대의 꽃을 피우다
06 에밀리, 클림트의 영원한 뮤즈
07 풍경화, 클림트 이면의 그림들
08 클림트, 그 누구와도 닮지 않은 화가
EPILOGUE 그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길을 찾아가다
클림트 예술의 키워드
클림트 생애의 결정적 장면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