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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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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한반도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전쟁. 열세 살 소라는 부모님, 동생과 함께 피란을 떠난다. 하지만 폭격에 휘말리며 부모님과 헤어지게 된다. 남은 거라곤 소라와 동생 영수뿐. 심지어 영수의 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소라는 부모님을 다시 만나기 위해 동생을 업고 처절한 전쟁터 속을 헤쳐나간다.
<지켜야 하는 아이>는 한국계 미국 작가 줄리 리가 어머니의 전쟁 경험에 역사적 사실을 덧붙여 쓴 성장 소설이다. 작가는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잊혀가는 역사가 안타까워 소설이라고 밝혔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와 불공평한 사회의 억압을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한국 독자를 위한 편지 : 이 책은 전쟁의 맨얼굴을 보여준다. 하지만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고 맞서 더욱 성숙하고 강해진다. 역사 교육은 물론 아이들의 주체성을 찾아주기 좋은 책이다. : 70년 전에도 이 땅에는 여성이 있었다. 주인공이 한고비씩 역경을 이겨낼 때마다 박수를 치고, 손에 땀을 쥐었다. 엄마로서, 그리고 지금 시대의 여성으로서 내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이 이 책에 들어 있다. 눈물 나게 반가운 소설이다. : 책을 읽는 동안 선생님이 아니라 친구가 되어 주인공을 응원했다. 흥미진진해서 쉽게 읽히고 역사, 아이의 심리, 부모의 역할 등 다양한 생각할 거리도 제공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이야기하기 좋은 책. : 이 책의 주인공은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에 저항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하려고 노력한다. : 소라는 시련을 겪으며 점잖은 소녀에서 용감하고 지혜로운 영웅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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