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 양심, 규칙, 법, 사랑 등 아무도 그냥 스쳐갈 수 없는 철학적 문제들을 윤리적 관점으로 다룬 철학동화이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부딪히게 되는 수많은 도덕적 문제들을 유명 철학자, 종교인, 작가들의 철학적 이론을 통해 풀고자 했다. '약속을 깨면 왜 안 되나?' '거짓말은 무조건 나쁜 것인가' 등 구체적인 사례에서 시작해 깨달음을 전하는 열한 가지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추천사 - 한없이 골치 아픈 질문을 명쾌하게 알려준 철학서
1 거짓말은 나빠 - 왜 약속을 지켜야 하고 거짓말을 해선 안 되나?
2 사는 건 더 즐거워야 해 - 도덕은 도대체 왜 잇는 것일까?
3 꼬마 신사 - 예의는 왜 지켜야 할까?
4 내겐 선택의 여지가 없어! - 인간은 항상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을까?
5 소년과 소녀가 만났을 때 - 사랑하는 것도 죄가 되는 걸까?
6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 - 규칙은 왜 지켜야 하나?
7 참된 영웅(인권) - 법보다 더 센 것이 있을까?
8 그 사람들에겐 푼돈이야 - 약간 속이는 것도 안 되는 것일까?
9 함께 잡힌 놈 함께 처형하기 - 법은 왜 있나?
10 내 거야! - 왜 모든 사람이 똑같이 가질 수 없나?
11 나와 요구르트 - 왜 호나경을 생각해야 하나?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에서 HK 교수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곰브리치 세계사』, 『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진다』, 『이것이 완전한 국가다』, 『크라바트』, 『꿀벌 마야의 모험』, 『카라반 이야기』, 『꼬마 물 요정』, 『세계 철학사』, 『책벌레』, 『데미안』,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 『변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