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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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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공일삼 시리즈 62권. 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리스트 수상작가인 동화작가 유은실의 대표작 장편동화로, 아동문학에서 보기 드문 죽음과 장례식에 대한 이야기를 가슴 찡한 감동과 유머를 담아 풀어낸 수작이다. 이 작품은 열세 살 주인공 소년 영욱이가 한 집에 살던 할아버지의 장례식 과정을 겪으며 죽음에 대해 알아가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긴긴 세월을 때로는 훌륭하게,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실수투성이로 살아낸 모든 인생 선배들 즉 우리 모두의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바치는 아름다운 노래이자, 그들의 따스함과 사랑을 기억하여 세상을 힘차게 살아낼 아이들을 위한 다독임이다.

할아버지와 손자라는 애틋한 사이는 두 세대 중간에 낀 어른들의 우스꽝스러움을 살짝 비웃고 풍자하면서도, 그 또한 보통 사람들의 자화상임을 얘기한다. 어린이의 눈높이로 담아낸 이 풍경은, 어린이에서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의 가슴 한구석에 뭔가를 남겨 놓는, 이 이야기만의 힘이라 할 수 있다.

1 노래
2 상자
3 가족
4 빨래
5 꽃
6 사진
7 수의
8 유서
9 친구
10 신문
11 휴대폰

작가의 말

: 유은실은 애정과 연민으로 우리들의 할아버지를 추억하면서 할아버지가 살아온 지난날을 인정하고 가여워한다. 유은실이 할아버지를 바라본 따듯한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역시 우리들의 할아버지가 떠오를 것이다. 어른들은 애도의 자리에서 아이들을 배제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애도의 시간은 필요하다. 죽음이 귀신처럼 마냥 무서운 게 아니라 삶의 곁에 있다는 사실, 죽음은 삶의 수원지이며 삶은 죽음이 있기에 부패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렇기에 작가는 삶의 자리에 죽음을, 슬픔과 함께 유머를 넣어두었다. 유은실의 동화는 이렇게 자꾸 독자를 울리고 웃기며 삶에 관한 말을 걸어온다.

최근작 :<변두리>,<나는 따로 할 거야>,<나는 망설일 거야> … 총 48종 (모두보기)
소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을 필두로 『일수의 탄생』 『내 머리에 햇살 냄새』 『마지막 이벤트』 『드림 하우스』 『우리 동네 미자 씨』 『나도 편식할 거야』 등의 동화를 썼다. 청소년소설 『변두리』 『순례 주택』 『2미터 그리고 48시간』, 그림책 『나의 독산동』 『심청전』 『송아지똥』, 인물 이야기 『유관순』 『제인 구달』 등에 글을 썼다. 『만국기 소년』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변두리』로 권정생문학상을 받았다. 『멀쩡한 이유정』이 2010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작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드로즈 왕국 원정대 1>,<코드네임 세트 - 전9권> … 총 169종 (모두보기)
소개 :어릴 적부터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했다. 만화를 그리다 그림책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았다. 그림책 『나의 엄마』 『꽃을 선물할게』 『눈보라』, 그래픽 노블 ‘코드네임’ 시리즈 등을 냈으며, 지금은 장편 동화와 그래픽 노블, 청소년 소설을 쓰고 그리고 있다.

유은실 (지은이)의 말
『마지막 이벤트』는 두 할머니가 내게 주신 마지막 선물이다. 외할머니가 준비했던, 그 장엄하고 통쾌한 수의가 아니었다면 쓰지 못했을 것이다. 실수투성이 삶을 살았다고 해도 죽음 앞에서는 따뜻하게 이해받았으면 좋겠다. 사랑받지 못해서 힘들었을 거라고, 속 깊은 영욱이처럼 헤아려 주면 좋겠다. 책 안팎에서 삶과 죽음을 가르쳐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작가의 말」 중에서

비룡소   
최근작 :<구름 한 숟가락 ㄱㄴㄷ>,<무엇이든 다람쥐 기자 1>,<룰루 랄라의 냠냠 달쿠키>등 총 1,753종
대표분야 :그림책 1위 (브랜드 지수 4,392,795점), 국내창작동화 2위 (브랜드 지수 1,858,553점), 외국창작동화 2위 (브랜드 지수 2,172,78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