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공일삼 시리즈 73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가 강정연의 창작동화. 구 년째 서로 단짝인 선머슴 같은 산하와 장애가 있는 솔희의 알콩달콩 우정 이야기를 담아내며 발랄하고 흥미로운 캐릭터를 보여 주고 있다. 때로는 성공하고, 때로는 좌절하는 둘만의 이야기들을 유쾌하고 재기발랄하게 그려낸 동화이다.
산하와 솔희는 여자애들 괴롭히는 비겁한 남자애들에게 매운 맛도 보여 주고, ‘놀토’엔 잠옷 파티도 하고, 무지무지 슬플 땐 엄청 매운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실컷 먹기도 하고, 부모님 없이 몰래 떠나는 여행도 계획한다. 이렇게 신나게 노는 동안에도 잊지 않는 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신뢰다. 환상의 짝꿍이 될 수 있는 우정의 비밀은 바로 신뢰에 있다는 것을 이 동화는 유머러스한 문체로 이야기한다.
1. 우리들의 아침
2. 환상의 짝꿍
3.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 일
4. 공포의 가위손, 진솔희
5. 특별한 숙제
6. 꿈꾼다는 것
7. 내게도 그날이
8. 치명적인 비밀을 나누다
9. 슬플 땐 매운 떡볶이를
10. 계략이 필요해
11. 청량리 밤 기차는 우리를 기다리는데
12. 자전거가 가볍다
13 앵란이가 간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