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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 그림책 시리즈 30권. 원숭이, 사자, 코끼리 등 동물들이 초원에 떨어진 돌기둥을 돌시계로 이용하며 겪는 시끌벅적한 소동을 담은 그림책이다. 동물들이 돌시계를 보며 아침, 낮, 저녁으로 시간을 쪼개어 쓰기 시작하고, 시간표에 따라 모두 똑같은 하루를 보내며 즐거워하지만, 결국은 ‘나만의 하루를 되찾겠다.’는 동물들과 ‘시계가 없으면 하루가 엉망이 될 것이다.’는 원숭이들이 갈등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물의 세계에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빗대어 유치원, 학교 등에서 시간표에 맞춰 모두 똑같은 교육을 받고, 똑같은 하루를 요구받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꼬집어 냈다. 작가는 아이들이 이것저것 다 잘하는 능력자가 되기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능동적인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통해 시간의 개념과 시간의 흐름, 쪼개어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돌시계를 둘러싸고 빚어지는 동물들의 대립과 갈등은 ‘모두가 똑같은 시간에 맞춰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 하는 꽤 진지한 물음을 던져 주기도 한다. 마치 아이들이 그린 것처럼 자연스럽고 유머러스한 그림 속에는 앙리 루소의 명작을 패러디한 장면들도 숨어 있어 그림 보는 재미를 더하며, 시간의 의미와 가치, 시간의 사용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눠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최근작 :<바스카 바스카>,<70%의 비밀>,<아슬아슬 여치가 걸어갑니다>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1976년 한여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별을 관찰하는 천문우주학을 전공했고, 지금도 마음속에 우주를 담고 싶어합니다.
2006년에 《라이카는 말했다》《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어요》로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새사냥》, 《별이 되고 싶어》를 쓰고 그렸습니다.

비룡소   
최근작 :<불편한 질문들이 사회를 발전시킨다고? : 사회학>,<언제나 다정 죽집>,<보이니? 두 번째 이야기>등 총 1,748종
대표분야 :그림책 1위 (브랜드 지수 4,403,482점), 국내창작동화 2위 (브랜드 지수 1,873,186점), 외국창작동화 2위 (브랜드 지수 2,178,93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