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 스토리와 그 이상의 음악적 성취로 많은 팬층을 확보한 시몬 볼리바르 오케스트라의 핵심 연주자들로 구성된 시몬 볼리바르 현악 사중주단의 데뷔 음반이다. 이 오케스트라의 장점인 열정과 강렬한 리듬감을 그대로 이어받은 실내악단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시즘과 전쟁의 희생자에게 바치는" 쇼스타코비치 현악 사중주 8번은 이들의 열정을 보여주기에 더없이 훌륭한 선곡이며, 남미의 전통적 리듬을 차용한 히나스테라의 현악 사중주 1번, 그리고 드보르작의 현악 사중주 12번 <아메리칸>에 담은 이들의 뜨거운 감성이 이어진다.
1-1.
Dvorak:
String Quartet No. 12 in F major, Op. 96 'American'
1-2.
Ginastera:
String Quartet No. 1, Op. 20
1-3.
Shostakovich:
String Quartet No. 8 in C minor, Op.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