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저명한 생활 평론가인 저자가 지난 30여 년간 연구해온 ‘청소와 정리의 기술’을 바탕으로 집안은 물론, 몸과 마음까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일상의 습관을 제안하는 책. 얼핏 사소해 보이는 작은 습관이 모여 사람이 바뀌고, 더 나아가 하루하루의 일상뿐 아니라 인생이 풍요롭고 충실해진다는 점을 알려준다.
특히 중년 이후의 바람직한 삶의 자세는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않고, 불필요한 것을 지니지 않고, 단순하고 간편하게 살아가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무슨 일이든 단순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그날그날의 생활에 충실해지고 나를 둘러싼 세계가 바뀌어 몸과 마음이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베 대학교를 졸업했다. Frau grupe 주식회사 대표. 전일본공수(ANA) 등에서 근무하다가 독일, 영국, 네덜란드에서 생활 마케팅을 배워 하우스 클리닝 회사를 설립했다. 벤처 경영자로 활약하면서 ‘청소의 카리스마’라고 불리며 생활을 즐겁게 해주는 ‘오키 매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방송,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지은 책으로 『50이라면 마음청소』『1분 작은 습관』『홀가분하게 산다』 등이 있다.
일본 문학 전문번역가. 일본 외국어 전문학교 일한 통역번역과정을 수료하고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번역을 시작했다. 지인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책만 번역하려 애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시마 유키오의 『부도덕 교육 강좌』를 비롯해 『무지개 곶의 찻집』 『쓰가루 백년 식당』 『사망 추정 시각』 『어젯밤 카레, 내일의 빵』 『당신에게』 『소년, 열두 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