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곶의 찻집>, <당신에게>, <쓰가루 백년 식당>의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의 장편소설. 바쁜 대도시에서의 일과 사랑, 그 안에서 찾아가는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묻는다. 인디밴드 'DEEP SEA'에게서 특별한 재능을 발견한 30 초반의 명랑 쾌활 씩씩한 싱글녀 사쿠라 스미레. 그녀는 다니던 거대 음반사를 박차고 나와 1인 인디 레코드 회사 '스마일뮤직'을 만든다.
과로 탓에 길거리에 갑자기 쓰러져 단잠에 빠지고, 숱한 밤을 새우는 등 모든 것을 올인하며 씩씩하게 동분서주하지만, 정작 라이브 당일에 멤버들이 나타나지 않고 애인과는 오해가 쌓여가다 갑자기 연락 두절이라니… 그래도 스스로 선택한 일을 책임지기 위해, 소중한 사람들과 또 다른 '누군가의 웃는 얼굴을 위해', 오늘도 스미레는 눈물 찔끔 흘리고 고난을 툭툭 털고 달려야 한다.
제1장 워커홀릭 좀비 7
제2장 오늘은 흐림 55
제3장 이름의 의미 107
제4장 스마일 콤비 139
제5장 각자의 비밀 203
제6장 네 잎 클로버 217
제7장 어떤 해피엔드 247
저자 후기 293
역자 후기 297
모리사와 아키오 (지은이)의 말
《스마일, 스미레!》라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 여러분의 마음에 여러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 ‘행복의 법칙’입니다. 인생에 유효기간은 없습니다. 행복의 씨앗은 여러분 주위에 얼마든지 떨어져 있습니다. 그 씨앗을 찾아서 물을 주고 꽃을 피우세요. 틀림없이 여러분을 닮은 예쁜 꽃이 필 것입니다. 이 책이 행복을 깨닫는 계기가 된다면 무척 기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