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3권. 이 시리즈는 각 분야에서 성실히 자기 길을 걸어온 전문가들에게 “다음 세대에 꼭 한 가지만 전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습니까?”라고 묻고, 저마다 청소년과 젊은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답했다.
수많은 옛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왜 하나같이 집을 나서 길을 떠나는 걸까? 길 떠나는 주인공들은 이제 막 자아가 생겨나고 세상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소년소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오래된 이야기들은 소년들의 여행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장화홍련전, 심청전, 장자못 전설, 지하국 대적 퇴치 설화 등 우리 민담, 민간 신화, 전설부터 백설공주, 신데렐라, 빨간 모자, 헨젤과 그레텔, 브레멘 음악대, 잭과 콩나무, 장화 신은 고양이, 유리병 속의 도깨비, 황금 거위, 흰눈이와 빨간장미 등 서양의 민담과 동화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옛이야기를 ‘길 떠남’이라는 주제로 들여다보았다. 옛이야기 속 길 떠난 소년들의 종횡무진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진정한 독립과 성장이란 무엇인지,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 의미를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또한 우리는 왜 떠나야 하는지, 어떻게 떠나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다. : 이 책은 다음 세대에게 앞 세대의 지혜와 사랑을 전하고자 샘터에서 정성껏 만들어 가고 있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중 한 권입니다.
왜 전 세계 옛이야기 속 어린 주인공들은 집을 나서 길을 떠나는 모험을 할까요? 이 책이 좋은 길동무가 되어 여러분 모두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