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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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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외국소설선' 6권. <노인의 전쟁>, <유령여단>을 잇는 존 스칼지 3부작의 마지막 작품. 영미권 출간 당시 휴고상 장편소설 부분 후보에 올랐으며, 그해 뉴욕타임스 올해의 베스트셀러 도서로 선정되었다. 존 캠벨 신인상 수상작인 존 스칼지의 첫 장편소설 <노인의 전쟁>도 2006년 휴고 상 장편부문 후보에 올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바 있다.
<마지막 행성>은 전작들과 유사하면서도 또한 다르다. 실제로 전작과 내용이 연장선상에 있지만 독립된 내용이다. 70세 노인 존 페리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 시리즈의 출발점 <노인의 전쟁>에서 작가는 최첨단의 생체과학과 지구 아닌 다른 곳의 행성을 배경으로 삼으면서도 매우 인간적인 SF소설의 힘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유령여단>은 우주개척연맹의 반역자 샤를부탱 박사의 DNA를 조작한 재러드 디랙을 중심으로 한 3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며 전편에 던져두고 가능성을 열어놓았던 다양한 문제에 해답을 제시한다. 그리고 시리즈의 대단원 <마지막 행성>은 <노인의 전쟁>의 주인공 존 페리, 그의 부인 캐시를 빼닮은 <유령여단>의 장교 제인 세이건, 동지이자 원수였던 샤를부탱의 딸 조이라는 독특한 가족 구성을 통해 치열한 우주전쟁의 소용돌이를 지나 또다시 새로운, 인간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소시민 영웅 존 페리는 우주개척연맹과 외계집단 '콘클라베' 사이에서 개척민들의 미래를 위해 뒤엉킨 사건의 실마리를 매듭짓고 그 속에 내재된 배신과 음모의 함정을 파헤친다. 전편 《유령여단》 줄거리 | PART 01 | PART 02 | PART 03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교묘한 반전과 폭발적인 액션! 매우 인간적인, 인류애를 바탕에 둔 흥미진진한 이야기. : 존 스칼지가 선사하는 거대한 신세계의 모험과 교묘한 책략의 묘사는 SF뿐만 아니라 일반문학 독자마저 사로잡는다. : 《마지막 행성》은 세심한 성격 묘사, 재치 있고 속도감 넘치는 대화, 우주 과학이 가미된 긴박하게 이야기 전개가 돋보이는 최첨단 정치 스릴러이다. : 완벽하고 매끄러운 이야기 전개와 아주 독창적인 인물 캐릭터. 《마지막 행성》은 존 스칼지 3부작의 완벽한 결말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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