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의 세계, 삶의 현장에서 들려주는 아홉 명의 꿈과 철학을 담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인물 이야기다. 그 아홉 명의 지은이는 힐튼호텔 총주방장 박효남, 자연과학자 최재천, 컴퓨터의사 안철수,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박사 강영우, 나무박사 서진석, 화가 김점선 등의 삶과 꿈이 펼쳐진다.
죽은 위인이 아니라, 지금 현장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인물들이 털어놓는 삶의 이야기이기에 생동감이 넘치고, 진로를 고민하는 어린이에게 꿈을 이루려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떠한 분야에서 노력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준다. 책에 등장하는 아홉 명은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성공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노력의 가치를 모두 믿었다는 것이다.
여러 요리사를 거느린 총주방장이 되기 위해서는 감자부터 열심히 깍아야 한다는 박효남 총주방장님 이야기, 좋아하는 분야를 찾은 후 비로소 학문의 즐거움을 알게된 최재천 박사의 이야기, 뭐 하나 잘하는 것 없다는 열등감에 사로잡혔던 안철수의 어린 시절,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지경이라도 손은 부지런히 그림을 그린 화가 김전선의 일화 속에서 어린이들은 화려해 보이는 성공 뒤에는 여러가지 고난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한 아홉 명의 이야기를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진로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다.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요리사 총주방장 박효남 이야기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자연과학자 최재천 이야기
과학자가 되고 싶었던 컴퓨터 의사 안철수 이야기
벼랑 끝에서 정상까지, 시각장애인 박사 강영우 이야기
나무와 더불어 사는 삶, 나무박사 서진석 이야기
마음 속 길을 따라 걷는 화가 김점선 이야기
아이들한테서 배운다, 기자 김병규 이야기
생명과 자연을 살리는 민속학자 임재해 이야기
대자연의 생명체를 스승으로, 농부 이영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