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콧구멍을 후비고 있는 <꼬질이 버티>를 주인공으로 한 창작동화. 엉뚱하지만 기발한 생각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버티의 이야기가 시리즈 5권에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버티는 토요일 밤에 이동 놀이 공원이 온다는 소식에 잔뜩 들뜬다. 하지만 엄마나 아빠 누구도갈 수 없다고 한다. 좌절도 잠시, 버티의 머릿속에 떠오른 사람은 바로 할머니! 당장에 할머니를 찾아간 버티는 이웃집 셰리 할머니도 같이 간다는 말에 고민하지만, 놀이 공원에 갈 수만 있다면 누구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마침내 토요일 밤이 되고 버티는 할머니와 셰리 할머니의 뒤를 따라 놀이 공원을 돌아다닌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할머니들과 다니는 것이 썩 재미있지만은 않다. 게다가 저 멀리 보이는 아이는 철천지원수 닉이 아닌가? 버티는 닉을 피하기 위해 예상치 못했던 무시무시한 놀이기구 앞에 줄을 서는데…….
1. 웩
놀이 공원이 와요!
갈 수만 있다면
최고의 밤? 최악의 밤!
울렁울렁, 피하는 게 좋을걸
2. 구걸
19세기 거지 등장
버티, 돈 벌다!
오, 불쌍한 버티!
슈퍼마켓 추격전
3. 궁디
버티, 절망에 빠지다
몰리의 사랑
몰리, 쉿!
친절한 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