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장관) : “노력할 준비만 되어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수학자, 공학자의 삶을 살아낸 여성들의 이야기로부터, 가치의 혼란을 경험하는 이 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배운다. 그것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성실하고 근면하게 노력하고, 다른 사람들과 화해하고 협력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다.”
금종해 (대한수학회 회장) : “역사를 통틀어 학문은 여성에게 우호적이거나 매력적인 분야가 아니었고, 그중 여성 수학자는 사회적 편견에 더 많이 시달려야 했다. 20세기부터 과학과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많은 여성 수학자가 학문과 산업 영역에서 중요한 공헌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기원전 그리스 수학자 히파티아부터 현대 수학자까지 30인의 여성 수학자들이 시대를 앞서가며 편견을 극복하고 학문적 열정을 추구한 기록을 서사시처럼 전해준다. 수학 및 이공계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줄 것이다.”
고계원 (아주대학교 명예교수) : “히파티아의 업적과 억울한 죽음을 시작으로, 그러나 주로 18세기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여성 수학자들의 업적, 배경 그리고 그들의 활동이 소개되어 있다. 그 시대의 도시, 대학들 그리고 관계되는 여러 사진들도 담고 있다. 특히 그들의 다양한 분야가 간략하고 쉽게 기술되어 있어 비전문가에게 수학의 여러 분야에 대한 좋은 소개서가 될 것이다. 더욱 특별한 여정을 거쳐야 했던 분들의 이야기는 ‘화제의 인물’로 소개되어 있으며, 그들이 여성으로 감당해야 했던 환경이 수 세기를 지난 현재 우리의 경험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고생, 일반인들뿐 아니라 대학, 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 특히 여학생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 이들 각자 사진 밑에 소개된 한마디들을 곱씹어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신선한 충격을 전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