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성장 소설 시리즈. 작가 로렌 미라클이 자신도 열세 살 때 겪었고, 지금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천방지축 열세 살 소녀 위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아이의 일상 생활을 시시콜콜 들려줌으로써 아이들에게 그냥 웃고 울고 그렇게 살아가라고, 모든 게 다 잘될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그리고 다시 3월
최효원 (옮긴이)의 말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옮겼어요.”
위니를 처음 만난 건 2년 전 열세 살 때였어요. 초등학교 6학년, 주위에는 몸과 마음의 변화에 당황한 열세 살 친구들로 가득했지요. 내게도 곧 닥칠 일들이 불안하면서도 한편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던 그때, 운명처럼 위니를 만난 거예요!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할애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소년이었던 내게 위니와의 만남은 정신적인 휴식과 같았어요. 위니가 캠핑을 가고, 쇼핑몰에서 귀를 뚫거나 남자친구 때문에 마음이 설레는 것을 보면서 나 자신도 위니가 되어 그 경험들을 함께 했으니까요.
열세 살이 되면서 뒤죽박죽 되어 버린 나를 위니가 당연한 거라고,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 주었어요. 그 고민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우리는 성숙해 가는 거라고, 그런 마음가짐이 아름답게 청소년기를 맞이하는 자세라고 위니는 가르쳐 주었어요.
더 많은 친구들이 위니를 만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기회가 닿으면 친구들도 원서로도 읽어 보길 권할게요. 좋은 글도 읽고 영어 실력도 쑥쑥 올라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