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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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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피터팬 상’ 수상작으로, ‘베트남의 <어린 왕자>’라 불리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간결하면서도 맑고 순수한 문체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독특한 이야기 방식에 대해 베트남 문학계에서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라는 호평을 했고, 응우옌 응옥 투언은 곧바로 주목받는 어린이문학 작가이자 베트남 남부를 대표하는 신인 작가로 떠올랐다.

주인공인 열 살배기 남자아이 ‘융’은 가깝게 지내던 옆집 아저씨가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으면 더 이상 자기와 놀아 주지 않을까 걱정하고, 친구들 중에서 자기만 수녀님들과 친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이들은 서로 다투지 않는 평온한 세상에서 너무나도 순수하고 밝게 자기들만의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을 아껴 주는 어른들의 몸에 새겨진 전쟁의 상흔과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전쟁을 느낀다. 그리고 어른들이 갖게 된 슬픔을 함께 나누는 방법도 배운다. 전쟁의 그늘이 걷힌 지 십 수 년이 지나고 전쟁이 무엇인지 모르는 어린이들이 들판을 뛰노는 세상이 왔다고는 하지만 주위 어른들은 여전히 전쟁의 상처와 고통을 짊어지고 살아가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 덧니는 싫어 / 그리운 손가락 / 사랑 / 눈을 감고 창을 열면 / 하 선생님의 높은 구두 / 학교 갔다 집에 돌아오기 전에 아무거나 놓고 오세요 / 오싹한 하루 / 이상한 녀석 / 비 오는 날들 / 정원을 찾아온 낯선 손님 / 비밀의 날 / 피아노 수녀님 / 어떤 실수 / 그저 그런 날들 / 수상한 사람들 / 비극 / 약방 할아버지
에필로그 / 옮긴이의 말

: 책을 읽고 나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새삼 내가 너무 오래 눈을 감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마 이랬을 것이다. 눈을 부릅뜨고서도 많은 걸 잃어버리는데, 쓸데없이 왜 눈을 감아? 하지만 이 책의 꼬마 주인공은 ‘눈을 감고 창을 열면’ 그간 잃어버렸던 아주 많은 것이 되돌아온다는 평범한 사실을 감동으로 일깨워 주었다. 신 짜오(안녕), 베트남!
호 아잉 타이 (소설가)
: 책을 덮고 나서 한참 동안 멍했다. 아름답고 맑은 문체였다. 독자들은 이 동화 속에서 어린 시절 품었던 꿈들을 모두 보게 될 것이다.

최근작 :<눈을 감고 창을 열면>
소개 :
최근작 :
소개 :1983년 하노이에서 태어나, 현재 베트남에서 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낭만적이고 시적인 작품들에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삽화 작품과 책 표지 디자인 작품으로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최근작 :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를 졸업한 뒤, 베트남 국립 호찌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문학과에서 문학 번역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베트남 문학과 미디어 속 여성들의 모습에 관심을 갖고 번역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쩌우 까우 이야기』 『눈을 감고 창을 열면』 『그럴 수도 아닐 수도』(공역) 등이 있다.

실천문학사   
최근작 :<4천 3백여 년 만의 외출>,<살암시민 살아진다>,<나의 시적인 무녀 선녀 씨>등 총 301종
대표분야 :한국시 10위 (브랜드 지수 110,181점), 청소년 소설 24위 (브랜드 지수 38,09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26위 (브랜드 지수 88,40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