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를 향해 달리는 열차 안에서 아내를 미워하는 남자와 아버지를 미워하는 남자가 우연히 만난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내놓는 충격적 제안. "나는 당신 아내를 죽이고, 당신은 내 아버지를 죽이는 거요!"
완전 범죄를 꿈꾸던 두 사람의 모습을 섬세하고 긴박하게 그려나가는 패트리셔 하이스미스의 데뷔작. 히치콕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 바 있다.
윤성근 (『서점의 말들』 저자) : 어느 날 문득 내가 쓸모없다고 느껴질 때
| 최근작 : | <리플리 5부작 세트 - 전5권>,<심연의 리플리>,<리플리를 따라온 소년> … 총 476종 (모두보기) | 소개 : | ‘불안의 시인’으로 불리는 우리 시대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 1921년 1월 19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태어나 바너드대학에서 영문학과 라틴어, 그리스어를 공부했다. 트루먼 카포티의 지지 속에 1950년 데뷔작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을 출간해 큰 주목을 받았고, 이 소설은 히치콕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1955년 발표한 『재능 있는 리플리』는 하이스미스의 명성을 가장 널리 알린 작품으로, 르네 클레망 감독, 알랭 들롱 주연의 <태양은 가득히>, 앤서니 밍겔라 감독, 맷 데이먼 주연의 <리플리> 등으로 영화화되며 화제를 모았다. 1955년부터 1991년까지 36년에 걸쳐 완성된 리플리 5부작은 “현대 문학사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사이코패스” 캐릭터 톰 리플리를 창조하며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중년에는 자신을 카프카, 지드, 카뮈 같은 위대한 심리소설 작가로 인정해 준 유럽으로 건너가 집필에 매진하다가 장편소설 『소문자 지(g)』를 마무리한 뒤인 1995년 2월 4일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세상을 떠났다. 에드거 앨런 포 상, 오 헨리 상, 프랑스 탐정소설 그랑프리, 미국 추리작가협회 특별상, 영국 추리작가협회 은상 등을 받았으며, 사후인 2008년에는 『타임스』 선정 역대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 50인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리플리 5부작을 포함하여 『캐롤』, 『레이디스』, 『유리 감옥』, 『이토록 달콤한 고통』, 『아내를 죽였습니까』, 『심연』, 『올빼미의 울음』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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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 … 총 5종 (모두보기) | 소개 : | <낯선 승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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