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흥길은 절도 있는 문체와 예리한 통찰력으로 부조리한 사회와 그것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노력을 왜곡이나 기만없이 있는 그대로 그려낸다. 또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인간과 사회를 이야기한 작품들이 많기 때문에 10대 청소년 독자들이 꼭 접해봐야 한다. 그간 박완서, 이청준, 황석영, 김주영, 박경리 등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교과서 수록 문학 작품을 소개해 온 '교과서 한국문학' 시리즈의 윤흥길 편이다.
<장마>에서의 주인공 '나'는 전쟁으로 서울에서 피난 온 외할머니 그리고 친할머니와 한 집에서 산다.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던 어느 날 밤, 국군으로 전쟁터에 나간 외삼촌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은 외할머니는 빨갱이가 다 죽으라고 저주를 하고,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친할머니는 이 소리를 듣고 빨치산에 나가 있는 자기 아들 죽으라는 저주라며 노발대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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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읽기
작품 1, 장마
작품 2. 무지개는 언제 뜨는가
작품 3.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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