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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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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처럼 달콤해서 계속 음미하고 싶은 문장", "이해할 수 없는 설정도 이해하게 만드는 필력", "설레게 했다가 가슴 아프게 했다가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작가"라는 평을 들으며, 로맨스 독자들에게 '마약 작가'라는 별명을 얻은 콜린 후버.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제 믿보작, 즉 믿고 보는 작가로까지 자리 잡은 로맨스 귀재의 화제작이다.
과거의 상처로 깊은 관계에 트라우마를 가진 남자 마일스와 그가 둘러놓은 마음의 성벽을 인내심 있게 사랑으로 녹이려는 여자 테이트. 매력적인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남녀 간의 달콤하면서도 애절한 드라마는 물론, 강렬하고 진한 러브씬으로 독자들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간호학도로 진학과 커리어를 쌓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여객기 조종사로 일하는 오빠네로 이사 온 테이트. 오빠도 없는 집에 먼저 도착한 그녀 앞에 술이 떡이 된 남자가 문을 가로 막고 쓰러져 있다. 그는 앞집에 사는 오빠 동료이자 절친인 마일스라는 남자다. 그 남자가 손목을 잡으며 옛 연인의 이름을 부른다. 완전 진상 취객 행태지만 깊은 고통에 눈물을 삼키는 그의 표정에 테이트는 묘한 연민을 느낀다. 첫인상이 좋지 않아 투닥 거리던 그들은 어느 새 급속도로 서로에게 끌리고, 우연한 상황에서 미친 듯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마일스는 테이트에게 자신은 사랑에 빠지기를 원치 않는다며 '과거를 묻지 않고 미래를 기대하지 않는 관계'를 제의한다. 그에게 육체적인 끌림을 거부할 수 없었던 테이트는 단순한 생각에서 조건을 수락하지만 점차 마음은 헤어 나올 수 없이 깊어지는데….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 이 책을 읽고 난 뒤 다른 로맨스를 읽을 수가 없다. 로맨스 소설에 실망해서가 아니라 이보다 완벽한 사랑 이야기는 없을 것 같기 때문에. : 후버는 일과 사랑으로 성장하는 두 사람을 통해 멋진 어른 세계를 만들어 놓았다. : 콜린 후버는 가장 최고이자 대담한 이 작품을 통해 스토리텔러 마스터라는 것을 증명해냈다. : 첫 챕터만으로 이 책에 푹 빠져버렸다. : 콜린 후버는 나를 무너뜨려버렸다. 완전히 100퍼센트. 시작부터 나를 잡아 끌었고 매순간 사랑하게 만들었다. : “감정이 충만한 작품이다… 현실적인 캐릭터, 그리고 그들이 이끌어 가는 이야기는 감동적이고 힘이 있다. : 마일스는 나를 아이처럼 울게 만든 유일한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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