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시리즈 7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양반전」 「허생전」 「호질」을 당대의 역사적.사회적 상황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였다. 세 작품은 날카로운 풍자와 익살로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추지 못하는 무능한 양반의 실상을 파헤치며, 선비의 바람직한 생활 태도와 백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치는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박지원은 「양반전」을 통해 생산적인 활동은 하지 않고 책이나 읽으며 나라의 군량만 축내는 양반을 날카롭게 풍자했고, 「허생전」에서는 달라진 사회상이나 백성들은 염두에 두지 않은 채, 북벌론만 주장하는 지배층의 논리를 여지없이 비판했다. 「호질」에서는 아첨만 일삼고 겉과 속이 다른 양반을 신랄하게 조롱했다.
최근작 :<동물 학교 행복반의 이상한 규칙> ,<배비장전 : 현실을 꼬집다> ,<시르릉 비쭉 할라뽕>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날아가는 항아리』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태양이 떠오르는 그 너머로』 등의 작품으로 대산문화재단의 대산창작기금, 국어문화 운동 본부에서 주는 올해의 문장상을 받았습니다. 짓고 엮은 책으로는 『바보 우물』, 『그래, 넌 할 수 있어』, 『라마누잔』, 『김기창』, 『금오신화』, 『변신 이야기』, 『토끼전』, 『양반전 외: 양반의 위선을 조롱하다』, 『배비장전: 현실을 꼬집다』 등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같은 다수의 그림책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날아가는 항아리』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태양이 떠오르는 그 너머로』 등의 작품으로 대산문화재단의 대산창작기금, 국어문화 운동 본부에서 주는 올해의 문장상을 받았습니다. 짓고 엮은 책으로는 『바보 우물』, 『그래, 넌 할 수 있어』, 『라마누잔』, 『김기창』, 『금오신화』, 『변신 이야기』, 『토끼전』, 『양반전 외: 양반의 위선을 조롱하다』, 『배비장전: 현실을 꼬집다』 등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같은 다수의 그림책이 있습니다.
최근작 :<무엇을 숨겼을까?> ,<업의 전환> ,<나는 대한민국 강사다> … 총 32종 (모두보기) 소개 :시인이자, 코치이며, 시詩경영 전문가, 신문사 기자로 활동한 전직 언론인이다.
1986년 <시조문학>(시조), 1990년 <민족문학선집>(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8년 성균관대에서 <1950년대 시의 자연성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중앙일보·경향신문 기자를 지내며 경기대, 성균관대, 광운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이후 경기대 국문과 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2008년부터 「이코노믹리뷰」 「DBR」 등에 시인의 창의적 사고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용적 아이디어로 전환되는 방법 등을 제시한 문학경영, 시경영 창시자다. 세계 최초로 시인들의 창작방법에서 사고思考 플랫폼 툴을 추출했다.
지금은 문학경영연구원을 창업, 시 활용 경영기법이 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전파하고 있다.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이며 미美갤럽강점 코치로 비즈니스 코칭, 라이프 코칭도 한다.
저서로 시집 <생각의 뼈> <비밀이 비밀인 이유>와 시경영서, 전문서적 등 30여권이 있다.
최근작 :<매일 판화> ,<황금용과 무지개>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판화를 전공하였으며 현재 판화공방 <판화방>을 운영 중이다. 현재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홍익판화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반쪽이》, 《도깨비 씨름 잔치》, 《홍길동》, 《한비자》, 《+-*/마술쇼》, 《한양에 담긴 조선의 꿈》, 《황금용과 무지개》 등이 있고, 월간지의 각종 삽화도 그렸다.
* 《양반의 위선을 조롱하다 : 양반전 외》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양반전」 「허생전」 「호질」을 당대의 역사적.사회적 상황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무능한 양반을 신랄하게 꼬집다!
연암 박지원의 대표 풍자 소설
신분제가 요동치던 조선 시대 후기, 조선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실학자였던 연암 박지원은 지배층 양반의 위선을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을 많이 썼습니다. 그중 이 책에 실린 「양반전」, 「허생전」, 「호질」이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세 작품은 날카로운 풍자와 익살로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추지 못하는 무능한 양반의 실상을 파헤치며, 선비의 바람직한 생활 태도와 백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치는 무엇인지 말하고 있습니다. 지배층을 겨냥한 박지원의 유쾌한 조롱,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고전 문학으로 역사 공부하기!
「들어가기」 -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알려 줍니다.
이 책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와 역사, 인물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전 읽기」 - 고전 문학의 새로운 매력을 감상합니다.
「양반전」, 「허생전」, 「호질」은 박지원의 문집인 《연암집》과 박지원이 청나라에 다녀온 뒤 지은 《열하일기》에 실린 한문 단편 소설을 기본 줄거리로 삼았습니다. 또 어려운 한자나 문체는 쉽게 풀이했습니다.
「쉬어 가기」 - 각 장의 이해를 돕는 정보 페이지입니다.
고전에 대한 이해를 도울 다양한 정보 페이지를 실었습니다. 해당 장과 관련된 장소나 문화, 시대적 특성에 대한 부속 정보들로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전 파헤치기」 - 「들어가기」에서 던진 주제에 대해 답을 합니다.
‘들어가기’에서 제시한 시각으로 작품을 분석하여, 고전 문학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알려 줍니다. 이 책 전체의 핵심 부분으로, 고전 문학을 탐구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무능한 양반들아, 정신 차려라!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조선 사회는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상공업이 발달함에 따라 부유한 평민층은 늘고, 권력 다툼에 밀려 벼슬살이를 하지 못하는 양반들은 늘어났습니다. 나라에서는 재정을 메우기 위해 공명첩과 납속책을 만들어 팔았고, 양반들도 돈을 받고 양반 신분을 팔았습니다. 엄격했던 신분 질서가 무너지며 양반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게 되었지요. 또 서구의 앞선 문명을 접한 젊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실학사상이 싹트며, 조선 사회의 개혁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박지원은 소설을 통해 변화된 사회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명분만 중시하는 지배층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날카로운 문장과 주제의식으로 현실을 비판하다
박지원의 소설 중 「양반전」, 「허생전」, 「호질」은 풍자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힙니다. 「양반전」에서는 생산적인 활동은 하지 않고 책이나 읽으며 나라의 군량만 축내는 양반을 날카롭게 풍자했고, 「허생전」에서는 달라진 사회상이나 백성들은 염두에 두지 않은 채, 북벌론만 주장하는 지배층의 논리를 여지없이 비판했습니다. 「호질」에서는 아첨만 일삼고 겉과 속이 다른 양반을 신랄하게 조롱했지요.
사대부들은 올곧은 목소리로 비판하는 박지원을 눈엣가시로 여겼지만, 박지원은 백성들이 가난으로 고통 받고 나라가 부강하지 못한 것이 무능한 양반들 때문이라 생각해, 그 뜻을 소설에 담았습니다.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의 편에 서고자 했던 실학자 박지원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박지원의 소설은 지배층에 핍박받으며 억눌려 살았던 조선 백성의 속을 후련하게 해 주었을 것입니다.
우리 고전을 새롭게 읽어야 하는 이유!
고전은 ‘현대를 밝히는 등불’이라고 일컬어집니다. 이다지도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고전 속에 담긴, 오랜 세월 동안 켜켜이 쌓인 가치와 정신이 오늘날까지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의 고전 문학은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와 역사를 담고 있기에 깊이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고전을 제대로 읽어야 함은 당연할 것입니다. 당대 사람들이 왜 이 이야기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는 물론 당시 사회와 역사, 환경과 사람들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또 오늘날의 시각에 맞게 새롭게 보는 것도 필요하지요.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는 고전 문학을 통해 작품의 배경이 된 사회와 역사뿐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숨 쉬던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익숙한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을 통찰할 때 비로소 고전은 현대에 살아납니다. 이 책을 통해 역사를 꿰뚫고, 현재를 읽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 소개
고전을 보면 우리 역사가 보입니다
고전 문학에는 옛사람들의 삶과 해학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부조리한 현실과 인물에 대한 묘사가 생생하지요.
또한 당시 사회의 모습과 사람들의 생활이 잘 담겨 있습니다.
고전을 읽으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찾는 순간,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