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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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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박사는 “범죄를 엔터테인먼트로 소비하는 매체는 관심 없습니다. 여성이나 아동 같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범죄 영화를 다룬다면 모르겠습니다만.”라고 말하며 방송의 방향성을 '피해자 중심’으로 확고히 했다. 그렇게 전원 여성 제작진의 의지와 분투가 모여 ‘우리 같은 약자를 위한 방송’이 시작되었다.
범죄 영화를 분석하고 끝나는 책이 아니다. 범죄 영화에 얼마나 많은 여성과 아이들이 피해자로 소비되고 마는지, 지금 우리 주변의 소외된 사각지대가 어디인지를 주의 깊게 살피며 ‘우리 같은 약자를 위해’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지점을 함께 논의하게 만든다. 서문 ― 범죄 영화를 감상하는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하다 5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0년 4월 15일자 - 문화일보 2020년 4월 17일자 '이 책' - 한국일보 2020년 4월 13일자 - 경향신문 2020년 4월 17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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