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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젊은 작가 33권. 김희선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 그동안 『무한의 책』, 『죽음이 너희를 갈라놓을 때까지』 등의 작품을 통해, 반전을 거듭하며 무한히 확장하는 소설 구조로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을 다각도로 탐구해 왔던 김희선의 소설은 그만의 유일한 장르가 된 지 오래다.

근원적인 욕망을 다각도로 탐구해 왔던 김희선의 소설은 그만의 유일한 장르가 된 지 오래다. 새롭게 내놓는 이번 소설에서 김희선 작가는 광산업이 쇠한 뒤 황폐해진 마을이 SF 촬영 영화 부지로 선정된 뒤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과 그 사건의 배후에 놓인 욕망의 연대기를 추적하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반전의 끈을 놓지 않는다.

김희선 작가가 「작가의 말」에 “그동안 나는 극동리에 대해서만 말해 온 건지도 모른다.”라고 쓴 것처럼 이번 소설은 김희선 특유의 기묘하고 다층적인 소설 세계를 기다려 온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고, 뒤이어 “앞으로도 영원히 극동리를 이야기할 테지만, 그 마을 내부에는 아무도 모르는 또 다른 삶과 비밀들이 여전히 숨어 있을 것이다.”라고 쓴 만큼 이번 소설로 김희선의 작품을 처음 만나는 독자들에게는 몰랐던 삶의 모습과 비밀의 얼굴을 만나는 훌륭한 모험이 되어 줄 것이다.

무언가 위험한 것이 온다 7

작가의 말 285
추천의 말 288

첫문장
S# 1 '평범한 지구인이 화성에서 살해당할 확률은 몇 퍼센트나 될까?'

: 이야기의 문을 여는 자는 만나게 된다. 시공간이 뒤섞이며 뒤틀린 기이한 세계를. 느끼게 된다. 호기심과 긴장에 등 떠밀며 걸어가면서도 서서히 고조되는 흥분과 재미를. (……) 예측은 어긋났다. 예상은 실패했다. 판단은 유보됐다. 끝까지 궁금하고 끝까지 재미있고 끝까지 질문을 던지는 이 소설을 끝까지 읽은 나는 책장을 덮고 정체불명의 누군가를 향해 말했다.
“이 소설 정말 훌륭하지 않아?”
박서련 (소설가,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체공녀 강주룡』 저자)
: 다소의 부끄러움을 무릅쓰며, 소설 쓰는 사람이 타인의 소설을 보고 하는 솔직한 생각 중 하나를 털어놓으려 한다. ‘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혼자만 알고 있기가 얼마나 아까웠을까!’ 매력적인 소설일수록 저자가 이 작품을 얼마나 간절히 완성하고 싶었을까를 상상하게 된다. 『무언가 위험한 것이 온다』는 그런 소설이다. 저자는 이 소설의 완성을, 독자는 이 소설과의 조우를 기념해 마땅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국민일보 2021년 9월 23일자 '200자 읽기'
 - 경향신문 2021년 10월 1일자 '새책'
 - 서울신문 2021년 10월 1일자
 - 한겨레 신문 2021년 10월 15일 문학 새책
 - 중앙SUNDAY 2021년 10월 30일자 '책꽂이'

최근작 :<너는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247의 모든 것>,<망각의 도시> … 총 34종 (모두보기)
소개 :2011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원주에서 소설가 일과 약사 일을 병행하고 있다. 소설집 『라면의 황제』 『골든 에이지』 『빛과 영원의 시계방』, 장편소설 『무한의 책』 『죽음이 너희를 갈라놓을 때까지』 『무언가 위험한 것이 온다』, 산문집 『밤의 약국』 등을 썼다.

민음사   
최근작 :<세계를 향한 의지>,<강변의 조문객>,<더 나은 실패>등 총 2,111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235,269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54,985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242,38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