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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의 대표작.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상영되는 현대 희곡 작가이자 실험적이고 정교한 시적 언어(어린 시절,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노랫말을 짓던 추억이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를 구사하는 산문 작가인 욘 포세는 노르웨이와 북유럽을 넘어 이미 세계 문학의 거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

보통 욘 포세가 조형해 낸 인물들은 마땅한 이름도, 유별난 개성도 없이 범상한 상황 속에서 갈등을 겪으며 삶이라는 부조리를 의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작가는 『멜랑콜리아 I-II』에서 19세기 말에 실존한 노르웨이의 풍경화가 라스 헤르테르비그(Lars Hertervig, 1830~1902)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역사와 소설적 상상력을 가로지르는 전혀 새로운 의식의 흐름 기법을 선보인다.

게다가 더욱 과감하게 신경 쇠약과 우울증(Melancholia)에 시달리는 라스 헤르테르비그(멜랑콜리아 I)와 (먼 세월을 뛰어넘어) 치매에 걸린 화가의 누이 올리네(멜랑콜리아 II)를 통해 서술되는 하루하루의 사건, 착란, 번민, 고뇌, 기억의 편린들은 소외당한 모든 이들(살아생전 주목받지 못한 예술가와 그 어디에도 기록되지 못한 여성, 우울증과 치매에 고통받는 두 화자)의 목소리를 되살리며 인간 조건의 심오한 깊이와 욘 포세의 매혹적인 작품 세계를, 더불어 어둠을 가르는 눈부신 섬광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멜랑콜리아 I
멜랑콜리아 II

작품 해설
작가 연보

: 욘 포세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다.
2010년 국제 입센 문학상 선정 이유
: 그는 이름 없는 시인이다.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뭔가를 제공해 준다. 바로 이것이 그의 엄청난 작가적 성공을 설명해 줄 수 있지 않을까?
2015년 북유럽이사회 문학상 선정 이유
: 자신의 문학 형식을 개척할 수 있는 작가는 매우 극소수이다. 욘 포세는 바로 그 극소수에 해당하는 작가다.
: 욘 포세는 헨리크 입센, 사뮈엘 베케트와 비견되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맹렬하고 시적 간결함을 지니고 있다.
: 욘 포세는 일상적인 것과 실존적인 것을 극적으로 융합해 내는 데에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
: 욘 포세는 직관적 감각과 뛰어난 예술성을 통해 가장 암울하고 외로운 순간에 나타나는 헤아릴 수 없는 삶의 기적을 칭송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멜랑콜리아 I-II(Melancholia I-II)』는 욘 포세의 강렬한 의식의 흐름 기법과 예술에서 ‘신성한 징조’를 찾아다니는 작가의 의지, 세월에 대한 잊히지 않는 명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아이리시 타임스
: 『멜랑콜리아 I-II』는 심오한 작품이다. 이 책은 욘 포세의 문학적 주제, 서술 기법, 예술적 비전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폴리티켄》
: 숭고한 광기. 우울한 내면 상태를 그려 내는 절묘한 묘사.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3년 10월 20일자 '책&생각'
 - 국민일보 2023년 10월 19일자 '책과 길'
 - 조선일보 2023년 10월 21일자
 - 동아일보 2023년 10월 21일자 '책의 향기'
 - 한국일보 2023년 10월 21일자 '책과 세상'

빛을 사랑했지만 그늘진 인생을 살아야 했던 예술가 라스 헤르테르비그. 그는 위대한 풍경화가가 되고자 같은 노르웨이 출신의 화가 한스 구데가 교수로 재직한 독일 뒤셀도르프 예술 아카데미를 찾는다. 1853년 가을날 오후, 멋진 보랏빛 코듀로이 양복을 차려입고 자신의 운명을 결단해 줄 구데 선생을 기다리던 헤르테르비그는 돌연 착란에 사로잡힌다. 혹시 나더러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사람이라고, 예술적 재능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인간이라고 하면 어떡해야 하나? 아니다, 나처럼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없다. 오직 나만이 제대로 된 그림을 그려 낼 수 있는 예술가이다! 그런데 얄궂게도 불안과 의심, 편집증적 망상 속으로 깊이 침잠해 가던 헤르테르비그의 눈앞에 또 다른 운명의 서광이 비친다. 바로 자기가 하숙하는 빈켈만 집안의 딸, 헬레네에게 완전히 매료되고 만 것이다. 하지만 헤르테르비그의 두 가지 운명은 어둑한 영혼 속에 까마득히 잠들어 있던 파국을 향해 전진하기 시작한다.

수상 :2023년 노벨문학상
최근작 :<샤이닝>,<멜랑콜리아 I-II>,<보트하우스> … 총 13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58종 (모두보기)
소개 :

민음사   
최근작 :<마차오 사전 2>,<마차오 사전 1>,<이미지와 함께 걷기>등 총 2,100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192,209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49,20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236,04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