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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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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의 나이에 요절한 에밀리 브론테가 죽기 1년 전에 발표한 유일한 소설. 황량한 들판의 외딴 저택 '워더링 하이츠'를 무대로 펼쳐지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인 사랑, 에드거와 이사벨을 향한 히스클리프의 잔인한 복수를 그린 이 작품은, 발표 당시 그 음산함과 등장인물의 야만성으로 인해 반도덕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에밀리는 이 소설로 불후의 문학적 명성을 얻었는데, 이는 작품에 담긴 빛나는 감수성과 시적이고 강렬한 필치, 새로운 문학사적 의의 덕분이다. 두 집안을 파멸시킬 정도로 강한 애증과, 격정에 못이겨 죽은 캐서린의 무덤을 파헤치는 히스클리프의 섬뜩한 광기는 시간이 흐른 지금 보아도 여전히 인상적이다. 이후 여러 차례 영화화되기도 했다. : 최고의 사랑 고백, 나는 너야! : 연애담 중에서도 가장 가슴 아픈
: 본격소설의 시대가 지나가다 : 어떤 형체로든 내 곁에 있어만 줘 : 그대, 나의 가장 어두운 그림자 : 당신을 볼 수 없는 지옥 같은 세상 : 당신은 저고, 저는 당신이며, 우리는 하나입니다 : 이마저 사랑일까 : 나의 생명이며 영혼인 당신 :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진부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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