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사회를 배경으로 전설의 기사 오프터딩엔의 신비로운 모험을 그린 낭만주의 문학의 걸작. 노발리스가 세상을 떠나고 1년 뒤에 출간된 이 소설은 미완성 작품이다. 주인공은 낯선 세계와의 접촉을 통해 시인으로 성장해가며, 일종의 교양소설이라 볼 수 있다. 시와 소설, 동화가 멋지게 어우러진다. (같은 내용의 책 중 번역이 가장 매끄러운 편이다.)
하인리히는 나그네로부터 '푸른 꽃'의 전설을 들은 뒤 꿈속에서 그 꽃을 보게 된다. 푸른 꽃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 그는 광부와 기사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 아틀란티스의 전설과 십자군 원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긴 여행 끝에 어머니의 고향에 도착한 하인리히는 스승의 딸 마틸데를 만나고, 바로 그녀가 꿈속에서 보았던 푸른 꽃의 소녀임을 깨닫는다. 스승 클링스오르는 두 사람의 결합을 축복하며 신화적 배경의 동화를 들려주는데...
제1부 기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2부 실현
수도원 또는 앞마당
작품해설 | 김재혁- '푸른 꽃'을 찾아서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