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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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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 김만중이 지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 고전소설. 조신 설화의 영향을 받아 입몽-꿈-각몽의 구조를 통해 '인생의 덧없음'이라는 주제를 전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는 환몽구조이지만, 꿈 속의 삶은 영웅소설+애정소설의 성격을 지닌다.
육관대사의 제자 '성진'은 술에 취해 팔선녀와 희롱한 죄로 인간 세상에 '양소유'란 인물로 환생한다. 양소유는 인간으로 태어난 팔선녀와 다시 만나 연을 맺고 입신양명한다. 2처 6첩을 거느리고 세상의 온갖 복락을 누리던 그는 어느날 문득 삶의 무상함을 깨닫고 생각에 잠긴다. 이후 찾아온 호승과의 문답 가운데 꿈에서 깨어난 그들은 육관대사의 가르침을 받고 극락세계로 돌아간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일부가 실렸으며, 지금까지 여러 판본과 번역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번 책은 한글 판본과 한문 판본을 두루 참고하여, 지나친 현대어 번역을 지양하고 옛글의 분위기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권지일(卷之一)
: 300년 전에 쓰인 판타지 소설, 중세 한국문학의 기념비적 작품
: 꿈으로 갈무리한 상층 사대부의 욕망 : 유배지에서 쓴 환상소설, 조선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다 : 팔색조의 의미를 가진 사랑 소설 _ 송성욱_
: 아이들에게 진수의 『삼국지』를 읽어 주면 가만히 있지만, 『삼국지연의』를 읽어 주면 눈물을 흘리거나 기뻐서 즉시 소리치는 아이가 있으니, 이것이 바로 소설의 힘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고등학교 국어(상)(교육과학기술부 刊) 中 '능동적인 의사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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