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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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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는 15종에 이르는 번역본이 이미 소개되어 있을 만큼 국내에서 크게 환영받는 작품이다.이 작품은 서머싯 몸을 전세계에 널리 알린 결정적인 작품으로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듬해인 1919년에 출판되어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출간 10년 만에 비평가들에 의해 고전으로 일컬어졌으며 1940년대 들어서는 주목을 맏는 가장 인기 있는 도서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았다.
<달과 6펜스>는 출간 이후 전세계적인 인기를 유지해 왔다. 세계 대전을 통해 인간과 인간 문명에 깊은 염증을 느낀 젊은 세대에게 영혼의 세계와 순수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달과 6펜스>는 가까운 현실 문제를 떠나 모든 이에게 내재되어 있는 보편적인 욕망, 즉 억압적 현실을 벗어나 본마음이 요구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은 욕망을 자극하는 강렬한 작품으로 남았다. '달'은 상상의 세계나 광적인 열정을 상징한다. '6펜스'는 돈과 물질의 세계, 사람을 문명과 인습에 묶어두는 타성적 욕망을 암시한다. <달과 6펜스>는 프랑스의 후기 인상파 화가 폴 고갱을 모델로 쓰여졌다. 그러나 이 소설은 신들린 한 화가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세속세계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이기도 하다. 인간의 영원한 욕망인 이 탈출과 해방의 욕망이 영혼의 세계를 추구하는 천재의 신비한 개성과 치열한 삶으로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이 소설에는 특히 천재성과 문둥병의 낭만적인 병치가 있고, 물질 문명의 혐오감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원시의 낙원 이미지가 있다. 1. 달과 6펜스
: 내 인생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 어느 날 문득, 모든 걸 버리고 떠나다 :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땐 온 우주가 실현을 도와준다 : 화가 폴 고갱의 삶에서 답을 구하다 :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기 위해서다 : 예술과 구원 : 어느 개인주의자의 지독한 사랑 : 꿈과 현실 사이, 인생을 저울질하는 기회비용 : 금서 중의 금서 : 자부심도 나의 것, 경멸도 나의 것 : 하고 싶었던 대로 : 타히티 섬, 창작의 영감이 샘솟는 영혼의 고향 : 무엇이 한 인간을 다른 세계로 넘어가게 하는가 : 불쾌하지만 위대한 인간 : 인생을 잘 산다는 것 :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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