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변신」에서 외판사원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자신이 흉측한 해충으로 변해 버린 것을 발견한다. 그는 평소 열심히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제 가족과 직장 상사는 침대에서 꼼짝 못 하는 그에게 등을 돌린다. 「시골의사」에서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밤, 시골의 사인 ‘나’가 의사를 찾는 비상 종소리에 급히 집을 나선다.
마차를 끌 말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데, 웬 사내가 나타나 말 두 필과 하녀 로자를 두고 흥정한다. 로자의 간청을 뿌리치고 겨우 환자 집에 도착하지만 아프다던 소년은 멀쩡하고, ‘나’는 극심한 혼란에 빠지는데...
: 차고 메마른 고독에로 유폐 : 현대인의 불안을 헤집는 20세기 문학의 문제적 신화 : 내가 당신 곁에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 : 소외와 환멸 : 카프카 문학의 비밀을 여는 열쇠 : 의미의 확정을 거부하는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의 대표적 고전 : 우리는 소외된 해충으로 살아가는가? : 흉측한 해충으로 변해 있음을 발견했다. : “불안이 내 안에 뿌리를 내려” : “도대체 인간이라는 사실이 어떻게 죄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 어느 낮고 납작한 죽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