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민음사 모던 클래식(38번)으로 출간되었던 『형사 실프와 평행 우주의 인생들』이 리커버 단행본으로 새로 출간되었다. 특유의 문체와 기발한 이야기로 독일 문단 내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 율리 체는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시도하며 흥미로운 지적 담론을 생성해 왔다. 세 번째 장편소설 『형사 실프와 평행 우주의 인생들』는 흥미진진한 현대 물리학의 세계까지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추리 소설이다.

여러 인생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면 우리는 과거를 후회하지 않고 자유로운 선택을 즐길 수 있을까? 통계학적으로 지구의 생성 확률은 10의 59승 분의 1밖에 되지 않고, 따라서 우리 존재의 개연성도 그 정도로 미미하다면, 우리는 이러한 삶의 딜레마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수상한 의료 사건이 발생한 프라이부르크를 배경으로 어수룩해 보이는 천재 노형사 실프가 수수께끼 같은 기이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현대 물리학의 쟁점과 삶의 본질을 탐구해 간다. 물리학 박사 출신인 클라우디아 레만 감독의 연출로 영화화되었다.

벨트 암 존탁
: 경탄할 만한 서술 기술을 대가답게 구사한 작품이다. 이 정도 짐을 지고는 다른 작가들은 겨우 물장구밖에 못 쳤을 것이다. 그러나 율리 체는 여기에 심지어 위트까지 담아 침착하게, 그리고 거뜬히 항구까지 항해해 간다.
아멜리에 프라이트
: 사람들은 이 책을 마치 귀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듯 두 손에 들고 있다. 놀라운 인식, 아름다운 문장, 시적인 이미지, 기교 넘치는 대화로 터질 듯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율리 체가 아주 훌륭한 글을 쓴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엘마 크레겔러 (《디 벨트》)
: 완벽함을 갖춘 율리 체의 미로는 차갑게 남아 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율리 체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율리 체의 미로는 너무나 영리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웃음을 주는 장치들이 드리워져 있고, 벽을 따라서는 최근에 보기 힘든 번뜩이는 문장들이 포진하고 있다.
브리기테 (독일 여성지)
: 율리 체의 소설은 언제나 모험이다. 매번 이 작가가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들을 열어 주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양자역학을 일반상대성이론과 통합하는 야심 찬 주제를 다룬다. 다시 말해 새로운 세기의 위대한 정신적 계획 중 하나를 다루는 것이다. 하지만 물리학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일지라도, 이 이야기의 마력에 빠져들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율리 체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표현들이 당혹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처럼 우리를 경탄하게 만든다. 게다가 언제나처럼 율리 체의 작품에는 우연과 범죄와 같은 악의 세계로부터 온 가공할 만한 스토리가 있다. 히치콕의 명작처럼 삐딱하고, 우리를 긴장시키며, 결코 잊히지 않는다.

최근작 :<어떤 소송>,<우리들의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형사 실프와 평행 우주의 인생들> … 총 14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단국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독어독문과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수학했다. 독일어권 소설, 아동서, 인문예술 분야 책들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떼쓰는 아이 심리 백과』, 『우주가 내게로 왔어요』, 『사진의 모든 것』, 『황야의 이리』(공역) , 『천국도 이곳만큼 좋을 수는 없다!』(공역) 등이 있다.
최근작 :<통일 이후 통일과정으로서의 독일 통일영화>,<몸의 위기>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

민음사   
최근작 :<2025 인생일력>,<위키드 2>,<위키드 1>등 총 2,123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280,669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61,64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253,42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