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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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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의 멸망을 시발점으로 초,한의 대립까지를 다룬 중국문학의 고전.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의 돌연한 죽음으로 천하는 초나라와 한나라의 대립으로 다시 혼란에 빠져든다. 힘의 논리를 앞세운 항우와 지략을 바탕으로 한 유방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제1권:진시황의 죽음과 기우는 진(秦)

기원전 221년 마침내 진의 시황제가 6국을 평정하며 천하를 통일한다. 유아독존의 시황제는 온갖 폭정을 일삼으니 결국 진승·오광이 반란의 불길을 당기고, 시황제는 순행길에 죽음을 맞는다. 이 무렵 귀족 유랑민 항우는 숙부 항량과 함께 주위의 신망을 얻으며 천하로 한 걸음 나아가고, 패 마을의 건달 유방은 인재를 끌어모으며 정장이라는 직책을 얻어 세력을 키워 나간다.

제2권:불세출의 영웅, 항우와 유방

유방은 군을 조직하고 항량군과 연합한다. 가는 곳마다 연전연승을 거두는 항량군은 노객 범증을 만나 모사로 삼고, 초왕의 혈통을 내세워 회왕으로 삼는다. 이 때 회왕은 `관중을 평정하는 자를 관중왕에 봉할 것`이라 선언하니, 항우와 유방은 두 갈래로 나뉘어 관중을 평정하러 나선다.

제3권:홍문(鴻門)의 회(會)

유방은 책사 장량을 얻고 항우에 한발 앞서 함양을 점령한다. 또한 `약법 3장`을 선포하여 민심을 수습하는 한편 수비를 굳혀 항우를 배제하려 하니, 항우는 크게 노해 결전을 선포한다. 이에 유방은 항우에게 죄를 빌고, 주도권을 잡은 항우는 함양을 불바다로 만들며 논공행상마저 불공평하게 행해 불만자들이 생겨나는 가운데, 유방 또한 오지인 한중 땅으로 떠나보낸다.

제4권:유방, 관중(關中)을 취하다

유방은 한중 땅으로 가던 도중 희대의 명장 한신을 만나 군세를 회복하고, 그의 의견을 받아들여 관중을 평정하며 한중왕에 오른다. 또한 영포를 끌어들이는 한편 진평의 반간계를 이용해 항우와 범증 사이를 이간시키니 범증은 항우 곁을 떠난다. 한편 한신은 초군과 한군이 치열한 공방을 벌일 무렵 `배수의 진`을 펼쳐 조나라를 쓰러뜨리고 제나라로 향한다.

제5권 통일천하(統一天下)

한신은 제나라를 평정하고 제왕에 오른 후 항우를 위협하고, 팽월은 양도를 끊어 항우군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항우는 번번이 유방의 책략에 빠져 인재를 흩뿌리고, 결국 연합군에 포위당한 채 사랑하는 애첩 우미인마저 잃고 오강에서 자결한다. 이로써 천하를 얻고 황제의 위로 나아간 유방은 논공행상을 베풀며 천하의 안정을 꾀하지만 한신·팽월·영포 등 공신을 죽이는 우를 범한다. 세월이 흐른 후 유방은 지난날 공신들의 덕을 기리며 생을 마감한다.

수상 :2015년 한국문학상, 1986년 한국소설문학상
최근작 :<겪어보면 안다>,<죽어나간 시간을 위한 애도>,<나는 대한민국 강사다> … 총 106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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