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직군의 ‘일잘’들이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삶의 기술’을 직접 들려주는 『일잘잘: 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이 출간되었다. 창비에서 운영하는 언니단 뉴스레터에서 ‘일하는 언니들’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받은 연재물로, 김명남 심채경 홍민지 조소담 김예지 이연 추혜인 무과수 황효진 9인의 직업인들이 자신만의 직업관과 일에 대한 태도는 물론 네트워킹·시간관리·동기부여법 등 독자들이 자신의 직업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기술들을 소개한다.
자신만의 일을 찾는 법부터 일을 대하는 태도, 조직 속에서 성장하는 방법과 조직 바깥에서 자신의 일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 일을 만들고 조직을 운영하는 방법까지 ‘일잘’이 되고 싶은 직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팁들이 가득하다. ‘갓생’ 열풍 등 착취에 가까운 자기계발 트렌드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삶의 기술이 궁금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프로 번역가의 시간 관리법 / 김명남
연구자의 동기 부여법 / 심채경
프로 회사원의 하기 싫은 일 해내는 법 / 홍민지
일을 나의 도구로 만들기 / 조소담
꿈을 지탱하는 육체노동 / 김예지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퍼스널 브랜딩 / 이연
협동조합이 일하는 방식 / 추혜인
직장인의 회사 이용법 / 무과수
혼자 일하는 사람들의 동료 만들기 / 황효진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조선일보 - 조선일보 2023년 5월 13일자 '한줄읽기'
최근작 :<일잘잘 : 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 ,<책 만드는 일> … 총 207종 (모두보기) 소개 :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대학교 환경 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지구의 속삭임』,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갈릴레오』, 『세상을 바꾼 독약 한 방울』, 『인체 완전판』(공역),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여덟 마리 새끼 돼지』, 『시크릿 하우스』, 『이보디보』, 『특이점이 온다』,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버자이너 문화사』, 『남자들은 자꾸 ... 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대학교 환경 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지구의 속삭임』,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갈릴레오』, 『세상을 바꾼 독약 한 방울』, 『인체 완전판』(공역),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여덟 마리 새끼 돼지』, 『시크릿 하우스』, 『이보디보』, 『특이점이 온다』,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버자이너 문화사』,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등이 있다.
최근작 :<외로움을 끊고 끼어들기> ,<[큰글자책] 돈과 나와 일> ,<[큰글자도서] 여행의 장면>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펼 연(演) 자를 쓴다. 이름처럼 사는 삶을 꿈꾼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자,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이자,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가로 살고 있다. 매일 운동을 하고, 산책을 하고, 사색을 하며, 일기를 쓴다. 87만 유튜브 LEEYEON의 주인으로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과 『매일을 헤엄치는 법』을 쓰고 그렸다.
유튜브 youtube.com/@leeyeon
인스타그램 instagram.com/leeyeonstein
최근작 :<인권의학 강의> ,<일잘잘 : 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 ,<차별 없는 병원>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살림의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의 가정의학과 의사.
199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했으나, 1학년 겨울 성폭력상담소에서 자원활동을 하다 “성폭력 피해자의 입장에서 진료해줄 의사가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진로를 변경해 이듬해 같은 대학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학교를 다니면서 꾸준히 여성 단체에서 활동하며 여성주의와 의료인의 삶에 대해 고민하다, 건강한 삶의 토대가 되는 의료협동조합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수련을 받았으며, 여성 단체에서 만난 어라 님과 뜻을 합쳐 2012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살림조합)을 창립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온 8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현재 살림조합은 3,200세대가 넘는 조합원들과 함께 의원, 치과, 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심하고 나이 들 수 있는 마을, 아는 얼굴들 사이에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통합돌봄센터’를 준비 중이다.
“여성주의만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기는 힘들지만, 여성주의 없이 좋은 세상을 만들 수는 없다”는 살림의 신념대로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 누구나 차별 없이 진료받는 사회를 위해 오늘도 왕진 가방을 챙겨 자전거에 올라탄다.
최근작 :<봄, 시작하는 마음> ,<일잘잘 : 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 ,<어른이 되면 고민이 끝날까?>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일하는 여성들의 커뮤니티 ‘뉴그라운드’를 만들고 있다. 모두가 조금 덜 괴롭게 일할 수 있으려면 일터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타인과 함께 일하는 우리는 또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가장 자주 떠올리는 질문은 ‘일하지 않거나 일할 수 없는 사람도 잘 살아갈 수 있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이다. 봄에는 프리지어 꽃을 자주 집에 둔다. 그동안 쓴 책으로 『어른이 되면 고민이 끝날까?』『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등이 있다.
창비
최근작 :<숨과 입자> ,<거기에서 만나> ,<[큰글자도서] 채식주의자> 등 총 3,893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1위 (브랜드 지수 272,931점), 국내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3,046,545점), 청소년 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369,560점)
일 잘하고 일 잘 아는 언니들이 말하는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삶의 기술들
천문학자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직군의 ‘일잘’들이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삶의 기술’을 직접 들려주는 『일잘잘: 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이 출간되었다. 창비에서 운영하는 언니단 뉴스레터에서 ‘일하는 언니들’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받은 연재물로, 김명남 심채경 홍민지 조소담 김예지 이연 추혜인 무과수 황효진 9인의 직업인들이 자신만의 직업관과 일에 대한 태도는 물론 네트워킹·시간관리·동기부여법 등 독자들이 자신의 직업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기술들을 소개한다.
자신만의 일을 찾는 법부터 일을 대하는 태도, 조직 속에서 성장하는 방법과 조직 바깥에서 자신의 일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 일을 만들고 조직을 운영하는 방법까지 ‘일잘’이 되고 싶은 직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팁들이 가득하다. ‘갓생’ 열풍 등 착취에 가까운 자기계발 트렌드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삶의 기술이 궁금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누적 조회수 60만, 언니단 레터가 소개하는
‘일잘’이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태도들
『일잘잘』에서는 다양한 직군의 직업인들이 자신만의 일에 대한 가치관과 방법론을 들려준다. 19년차 과학전문번역가로 100여권의 책을 옮긴 김명남 번역가는 베테랑 프리랜서로서 자신이 꾸준히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시간 관리법을 알려준다. 8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연은 1인 회사로 일하며 터득한 퍼스널 브랜딩과 일상 조직법에 대해, 천문학자 심채경은 직업 연구자로서 ‘사소한 성공의 징검다리’를 만들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문명특급」을 만들며 M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홍민지 SBS 피디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것 같지만 정작 자신은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을 구분하지 않는다며, 하루하루를 정리해나갈 뿐인 7년차 직업인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성 커뮤니티 뉴그라운드 대표이자 작가인 황효진은 혼자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네트워킹이 필요한 이유와 방법에 대해,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대안공동체적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추혜인 전문의는 왜 협동조합이란 방식을 택했는지, 협동조합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방법을 나눈다.
전 닷페이스 대표 조소담은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자로 일하며 배운 일에 대한 자신만의 태도와 조직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청년 청소노동자로 일하는 김예지 작가는 청소노동이라는 흔하지 않은 선택에 따른 사회적 시선을 견디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육체노동의 세계를 안내한다. 인플루언서이자 프리워커로 자신을 정의하는 무과수 작가는 직장인으로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회사를 ‘이용’하는 팁을 나눈다.
“때로 우리는 일의 도구처럼 살지만,
사실 일이 우리의 도구입니다”
일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이건, 대다수의 사람들은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일을 하면서 보내게 된다. 그래서 종종 우리는 일의 도구처럼 살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일이 바로 우리가 세상과 관계 맺는 방식이자 도구라는 점이다. 직업인이라면 자신의 일에 대한 자신만의 가치관을 형성하게 된다.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에 그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떤 이에게는 자신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통로, 혹은 자신의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된다. 조직에 속해서 일하는 것,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는 데서 일의 의미를 찾는 이도 있고 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원하는 사람도 있다. 『일잘잘』에 실린 다양한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독자는 절로 스스로에게 알맞은 일의 방식과 태도는 무엇인지 탐색하게 된다.
이 책에 참여한 9명의 ‘일잘’들은 무엇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나만의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즉, 일을 잘하고 싶은 욕망보다도 그 욕망에 따르는 조바심과 좌절, 일의 기쁨과 슬픔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어떻게 하면 더 지속 가능하게 일할 수 있을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치지 않고 건강하고 즐겁게 일하고 싶은, ‘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