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가수, 작곡가) : 평소 서천석 선생의 인상적인 트윗을 볼 때면 그때마다 아내에게 얼른 문자 메시지로 전하곤 합니다. 비록 짧은 이야기지만 아이 셋을 키우는 우리 부부가 답답할 때, 단비와 같은 실마리가 되어 준 적이 많았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책으로 보니 더욱 반갑네요. 엄마, 아빠들에게 고마운 힌트가 가득합니다.
백희나 (『구름빵』,『달 샤베트』 작가) : 어른이 되고 나니 '괜찮다'며 머리를 토닥여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부모가 되는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돈 벌며 살림하기도 힘든데, 아이 문제까지 저를 괴롭힐 때면 '더 이상 어쩌라고?' 하는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강박과 후회로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제 마음부터 추슬러야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이 커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육아를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정훈 (소아과전문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저자) :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부모 교육 시스템이 없을뿐더러 인터넷을 기웃거려 봐도 상반되는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 어느 말을 믿어야 할지 망설임부터 앞서죠.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막막한 부모들에게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바르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믿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한 문장, 한 문장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