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공저로 『50년 후의 시인』 『인공지능 시대의 국어교육과 교양교육』 『 새로 쓰는 현대시 교육론』, 주요 평론으로 「김수영, 신화인가 현재인가」 「팬데믹 시대의 민주주의와 지구생활자의 시」 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 교양교육원 교수이다.
아이들이 먼 후일 삶의 한 모퉁이에서 문득 ‘시’가 읽고 싶어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삶의 위로가 필요할 때, ‘시’도 기댈 수 있는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 바람으로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를 읽는다. 『새로 쓰는 현대시 교육론』에 필진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