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초원과 동물들의 모습을 전통적 유화 기법으로 역동적이고 생기 넘치게 표현한 화가 장선환의 창작 그림책. 어느 날 아프리카 초원에 구경꾼 일행이 찾아오고, 그들이 떨어뜨린 초콜릿 하나로 인해 벌어지는 한바탕 대소동이 유머러스하고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미어캣, 붉은코끼리땃쥐, 사바나원숭이, 아가마도마뱀 등 아프리카 동물들의 생김새와 특징을 세심하게 관찰해 묘사하면서 호기심과 장난기 가득한 동물들의 표정을 재미나게 잘 살렸다.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의 공존의식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유머 뒤에 숨어 어린 독자들에게 은근한 깨달음을 준다.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미술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네 등에 집 지어도 되니?》 《아프리카 초콜릿》 《줄을 섭니다》 《파도 타기》 《갯벌 전쟁》 《우주 다녀오겠습니다》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임진록》 《최후의 늑대》 《땅속 나라 도둑 괴물》 《강을 건너는 아이》 《나는 흐른다》 《태어납니다 사라집니다》 《안개 숲을 지날 때》 등이 있습니다.
《선로원》으로 제2회 2024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