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아동문학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강정규 시인이 세 번째 동시집을 펴냈다. 이번 동시집에서는 사탕 한 알, 구멍 난 양말 등 소박하고 평범한 사물들이 시인의 세심한 시선을 거쳐 특별한 존재로 재탄생한다. 타인에 대한 환대와 정직함의 가치, 소중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까지 화려한 수사 없이 담담하게 전하는 작품 63편을 엮었다. 어린이를 향한 조건 없는 사랑이 담긴 동시가 든든한 친구처럼 독자들의 곁을 지켜 줄 것이다.
제1부 보리방귀 한 방
언니 1 | 언니 2 | 돌아온 사탕 | 스컹크 | 방귀 | 말할까 말까 | 좀 그랬어요 | 함께 가요 | 청개구리 | 손가락 | 삼식이 | 어쩌나 1 | 어쩌나 2
제2부 젖은 흙 마른 다음
권정생 1 | 권정생 2 | 권정생 3 | 제비집 | 못난 소나무 | 갈비탕을 먹으며 | 광고 시대 1 | 광고 시대 2 | 이상한 나라 | 장기려 박사 | 삼대 | 베고니아 | 손톱
제3부 아무 일도 없는 날
의문 | 알았어요 | 위안 | 고물 | 연필을 깎으며 | 우리 선생님 | 한글날 | 나무 | 다람쥐 밥 | 깊은 샘 | 사과 | 형이나 누나나
제4부 콩나물은 콩나물로 자란다
조화 | 풍경 | 보석 | 더도 덜도 말고 | 모과 1 | 모과 2 | 모기 | 어려운 말 | 야, 가을이다 | 콩나물 | 말하지 말걸 | 아빠 일기장에서 | 눈썰매
제5부 뛰지 마라 다음 차 온다
코로나 1 | 코로나 2 | 할머니 말씀 | 때 | 구덩이 | 환청 1 | 환청 2 | 4.16 | 봄비 1 | 봄비 2 | 봄비 3 | 알 수 없어요
발문|이상한 나라의 제한 속도 30킬로미터_김성민
시인의 말